• 과수
  • 참다래(키위,다래)
키위 재배기술(전정, 결실관리, 수확) - 1. 전정

키위(참다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규정한 20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웰빙 과실이다. 최근에는 고품질 키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로 골드키위의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키위 재배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 전남농업기술원
  • 2022 년
  • 41
시나리오

1. 전정(1편) 키위 전정은 과원 관리를 편리하게 하고, 나무 전체에 햇볕과 통풍이 잘되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중요한 관리작업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봄, 여름과 겨울에 주로 전정 및 관리 작업이 진행되는데요. 봄순 관리란 눈이 발아된 시기로부터 6월 상순까지 눈솎기, 순끝 눌러주기, 새 가지 유인을 포함한 일련의 관리를 말합니다. 첫 번째 순솎기는 꽃봉오리를 달고 나오지 않은 것, 주간 표면이나 주지가 나누어지는 분지 부 부근에서 발생한 눈, 수직으로 발생한 눈, 너무 많이 발생해 웃자라기 쉬운 눈을 대상으로 4월에서 5월에 실시합니다. 이렇게 눈따기를 해야 남은 햇가지는 일정한 간격으로 엇비슷해지고, 햇가지에 발생한 꽃과 열매도 생장 단계가 비슷해 맛과 크기가 균일한 과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순끝 눌러주기는 5월 중순까지 실시합니다. 순끝누르기는 새 가지가 30cm 정도 자란 시기에 새 가지의 끝(생장점)을 즙액이 나올 정도로 눌러주는 것으로 새 가지의 자람이 스스로 멈추도록 유도해줍니다. 세 번째, 다음해 이용할 새 가지 유인은 5월 중순에서 7월 상순경에 실시하는데요. 이듬해 활용할 예비지는 남기고 수직으로 자라는 도장지는 제거하며, 주지 안쪽으로 향하는 가지는 제거해줍니다. 또한 너무 무성한 발육지는 절단하여 2차지를 유도한 후 예비지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예비지는 당해 봄부터 발생하는 비스듬히 자라는 비결과성 발육지와 결과모지의 하단에서 길게 자라는 결과지인데요. 결과지 순 중에서 예비지로 활용하려는 경우는 꽃봉오리를 모두 따주어 착과를 시키지 않습니다. 그래야 이듬해 건강한 예비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공수분 후 6월 중순부터 2~3회의 여름전정을 통해 과수원의 햇볕과 통풍이 잘되도록 합니다. 키위 겨울 전정은 11월 중순 이후 낙엽이 진 다음 시작하는데요. 여름철 에 확보한 예비지를 남기고, 올해에 결실한 부분은 절단해 줍니다. 이때 나무마다 결과모지 간격이 원하는 대로 일정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주당 총 결과모지는 균일하게 유인 배치합니다. 전년도에 비스듬하게 발생한 발육지는 좋은 결과모지이므로 줄기가 굵고 충실한 부분은 남겨줍니다. 또한, 2차 가지나 잔가지는 대개 결과모지로 사용하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짧게 잘라 2~3개의 눈을 남겨 착과시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