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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 복숭아씨살이좀벌 형태와 생활사

매년 매화꽃이 필 무렵 과수 재배농민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수확 전의 과실을 떨어지게 만드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이다. 수확기에 열매 떨어짐의 원인이 되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알 낳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작물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과실의 씨 속에서 애벌레로 겨울철을 보내다가 꽃이 지는 4월 상순에 성충이 되어 섭식 및 교미활동을 한 후 4월 중하순에 어린 과실의 조직 속에 산란하고 죽는다. 이에 복숭아씨살이좀벌의 방제요령을 알아본다.

  •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 2015 년
  • 80
시나리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2012년 전북 순창에서 최초로 확인된 후에 순천, 광양, 보성, 고흥 등 매실재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발생돼 현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애벌레가 씨방을 갉아먹어 눈에 띄지 않다가 수확기에 이르러서야 과실의 껍질에 작은 반점과 상처처럼 보이는 주름 등이 생기고, 껍질이 갈색으로 함몰되면서 낙과해 매실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요령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데요. 적기 방제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복숭아씨살이좀벌 형태와 생활사 복숭아씨살이좀벌은 1년에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매실, 복숭아 등과 같은 핵과류의 씨앗 속에서 애벌레로 겨울을 납니다. 이후 이듬해 봄에 꽃이 필 무렵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돼 4월 중하순에 어린 매실의 열매 속에 산란관을 뚫고 한 개씩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