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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병해충 - 점무늬병, 녹병

작약은 다년생 초본으로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한방과 민간에서 부인병, 복통, 신경, 두통, 해열 등의 약재로 사용하고 있는 유망한 식물이며 최근에는 관상용으로도 재배하기도 한다. 작약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은 흰가루병, 녹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검은뿌리썩음병, 뿌리혹선충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26
시나리오

1. 점무늬병 점무늬병 피해는 잎에 갈색의 원형반점이 생기고 병반의 가장자리는 적갈색을 띄는데요. 병이 진전되면 부정형으로 확대되어 잎이 마르고 낙엽이 지게 됩니다. 점무늬병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 장마기에 주로 발생하는데 초기 방제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심해집니다. 점무늬병을 방제하려면 전년도에 병에 걸린 포기나 낙엽 등 잔재물을 제거하여 월동 병원균의 전염원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장마철에 접어들면 작약을 잘 살펴본 뒤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합니다. 2. 녹병 녹병은 처음에는 잎의 표면에 담황갈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또한 잎 뒷면에 가루모양의 담황색 곰팡이 포자덩어리가 생기는데요. 병이 진전되면 잎이 찢어지고 색이 변하여 말라죽거나 일찍 낙엽이 집니다. 이 병은 소나무에서 흩날린 포자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녹병피해를 방지하려면 장마기에 포장 주변의 소나무가지에 흰색의 깃 모양으로 불룩하게 부풀은 포자덩어리가 발견되면 즉시, 가지를 잘라 태워 전염원을 없애야 합니다. 병든 잎은 발견하는대로 제거하고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