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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병해충 - 시들음병

상추와 같이 연약한 잎채소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은 잿빛곰팡이병과 노균병이고, 해충으로는 진딧물을 들 수 있으나 수경 재배 시에는 노지나 하우스 재배 시보다 발생이 적다. 상추는 잎을 생으로 먹기 때문에 가능한 한 농약살포를 하지 말고 사전에 병의 발생을 예방하는 쪽으로 재배환경을 조성시키도록 해야 한다. 이에 생육을 저하하고 상추의 품질을 악화시키는 병해충의 예방과 경감 대책을 알아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830
시나리오

1. 시들음병 시들음병에 걸리면 아랫잎부터 누렇게 되며 서서히 시드는데요. 병든 포기는 위축되거나 잎끝마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지제부는 적갈색을 띠고 줄기 속이 검게 변합니다. 토양으로 전염되며 연작을 하면 피해가 큰데요. 발병 최적온도는 28℃ 전후이며 16℃ 이하의 저온이나 32℃ 이상의 고온에서는 병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시들음병을 방지하려면 윤작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토양소독을 위해 정식 3주 전에 10a당 다조멧 30kg을 토심 15∼25cm 깊이 정도로 토양과 잘 섞은 다음 비닐로 피복합니다. 그리고 7~14일 후에 비닐 피복을 제거하고 경운하여 가스를 휘발시킨 후 상추를 재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