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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의 재배와 이용 - 개요_번식시키는 방법

작약은 여러해살이 식물로 꽃이 크고 색깔이 다양해서 예로부터 관상용으로도 많이 이용되어 왔다. 재배지 환경은 다소 서늘한 기후와 토양수분이 적당하고 물빠짐이 좋은 사양토나 식양토가 좋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의성이나 전라도 등지에서 주로 재배하는 작약의 생산기술과 약용으로의 이용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4 년
  • 33
시나리오

작약은 여러해살이 식물로 약용으로 이용이 많이 되며, 꽃의 색깔이 다양해서 예로부터 관상용으로도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재배지로는 토양수분이 적당해서 가뭄을 타지 않고 물빠짐이 좋은 사양토나 식양토로 땅심이 깊은 토양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의성이나, 전남, 전북 등의 다소 서늘한 기후의 중산간지에서 주로 재배합니다. 작약의 품종으로는 의성, 태백, 거풍, 미강 등이 신품종으로 육종되어 보급되고 있습니다. 작약을 번식시키는 방법으로는 씨를 이용한 종자번식과 뇌두를 이용한 분주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종자번식은 싹트는 것이 일정하지 않고 뿌리의 성장이 느려서 약용목적으로 재배할 때는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작약은 생리적으로 봄에는 뿌리보다 잎과 줄기를 키우는데 양분을 소모합니다. 따라서 분주에 적합한 시기는 땅이 얼기 전에 새 뿌리를 내릴 수 있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입니다. 또한, 국내 시험장에서의 실험결과, 분주 후에 바로 심는 것이 분주하고 15일 후에 정식한 것보다 약 45%의 수량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수확한 즉시 분주하여 정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은지 3?4년이 된 작약을 수확해서 뿌리는 떼어내 약재로 사용하고, 뇌두부를 60?100g 정도 크기로 갈라 종묘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