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용작물
- 구기자
구기자는 2m 정도 자라는 키 작은 목본식물로, 한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꽃은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계속 피며 7월부터 11월까지 붉은색 열매가 열리고, 내한성이 강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할 수 있으며, 충남 청양, 전남 진도 등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구기자의 생산기술과 약용으로의 이용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4 년
- 172
시나리오
구기자는 2m 정도 자라는 키 작은 목본식물로,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계속 꽃이 핍니다. 7월부터 11월까지 붉은색 열매가 열리며, 한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추위에 강해서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할 수 있지만 충남 청양과 전남 진도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주요 품종으로는 청양, 진도, 금산, 진부, 해남 등의 재래종과 병해충에 강하고 수량을 많이 낼 수 있는 명안, 불로, 청대가 있습니다. 구기자를 번식시키는 방법은 꺾꽂이, 휘묻이, 포기나누기와 종자번식 모두 가능하지만 대개 꺾꽂이가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구기자는 그 해에 자란 새 가지에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열매를 수확한 묵은 가지는 다음 해에 새 가지가 많이 나올 수 있게 잘라냅니다. 잘라낸 묵은 가지는 굵기 0.7mm 이상인 것을 골라 15cm 정도가 되게 끝을 빗겨 자른 다음, 50개씩 다발로 묶어 땅에 2/3 정도로 묻어 두었다가 꺾꽂이용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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