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것이 마늘주아 선별기입니다. 총포를 넣기만 하면 총포를 분리해서 크기별로 선별해 배출하는 작업까지 자동으로 해결해 주기 때문에 작업능률은 높이면서 일손은 덜어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수작업과 선별기를 사용했을 때를 각각 비교한 결과, 수작업으로 했을 때보다 무려 82%의 시간단축, 21%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늘주아 선별기는 전체적으로 총포분리장치, 정선장치, 선별장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별기로 마늘주아를 선별하는 작업입니다. 작업 전에 마늘총포는 껍질이 바삭해질 정도로 말려 둡니다. 총포가 잘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면 분리가 잘 안되고 주아가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업할 때 비가 오거나 안개 낀 날, 습한 날은 주변의 습기가 스며들어 눅눅해지므로 피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