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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고효율, 축사 냄새 잡기! - 2. 개방형 돈사, 바이오커튼 활용한 냄새저감

가축 분뇨 및 축산 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물질은 황화합물류, 휘발성 지방산류, 페놀류, 인돌류, 암모니아 및 휘발성 아민류로 분류되고 있다. 이 물질들은 가축의 소화기관 또는 가축 분뇨를 저장하거나 처리할 때 분뇨가 혐기 발효되면서 생성된다. 완전하게 부숙되지 않은 퇴비와 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하면 악취가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다. 가축의 분뇨에서 발생되는 악취는 복합취로서 축종, 사양관리 방법, 분뇨처리 기술 등에 따라 다양하다. 이에 축사의 냄새저감 기술과 효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18 년
  • 10
시나리오

2. 개방형 돈사, 바이오커튼 활용한 냄새저감 충남 보령의 양돈농장. 이곳은 개방식 돈사로 가스와 먼지로 인한 악취가 밖으로 고스란히 새어 나와 창이 있는 돈사에 비해 냄새가 50%이상 더 심했는데요. 이 냄새를 꽉 잡아준 건 바로 '바이오커튼'입니다. 바이오커튼은 양쪽으로 뚫린 돈사의 벽을 막고 환기팬을 단 후 2~3겹의 그늘막을 세우고, 그늘막 안에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한 구조물을 말하는데요. 이는 환기팬이 돈사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먼지를 빨아들인 후 안개분무를 통해 냄새와 먼지를 물로 잡아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인터뷰 - 황선진 대표 / 보령 양돈 농장> “바이오커튼을 설치하고 냄새가 크게 줄었습니다. 저처럼 개방식 돈사를 운영하고 계시다면 경제성과 효율성 그리고 편리성을 갖춘 바이오커튼을 설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