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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식물재배장치 및 자동화 식물공장 - 흙이 없어도 잘 자라는 이유는?

도시민들이 봄꽃 구경을 하는 동안 농업인들은 일조량 부족을 걱정하고 있다. 농업은 입지와 풍토, 기후 등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에 상관없이 연중 고른 품질의 농산물 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식물공장’이 개발되었다. 식물공장은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막, 극지 등 농업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도 연중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자동화 생산시스템이다. 식물의 생육정도와 환경을 자동으로 계측하여 작물생육에 필요한 광, 온습도, 양액 등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를 영상으로 알아본다.

  • 경기도농업기술원
  • 2016 년
  • 60
시나리오

5_흙이 없어도 잘 자라는 이유는? 리포터) 박사님! 식물들은 흙에서 영양성분을 공급받는 게 아닌가요? 이곳에는 흙이 없어요 이상우박사) 네, 여기는 영양분이 녹아있는 물을 가지고 재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수경재배라고 합니다. 흙을 사용하면 흙에는 병해충 등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식물들한테 해로운 면도 있는데 이렇게 수경재배를 하면 굉장히 안전하고 건강한 식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이곳은 태양광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곳인데요. 하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낮과 밤이 있잖아요, 식물들도 밤에는 잠을 자야 할 것 같은데요. 식물공장에선 어떻게 하나요? 이상우박사) 식물도 사람처럼 잠을 자야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14시간 정도 조명을 켜서 놔두고 10시간 정도 어두운 상태를 유지시켜서 식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