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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생물 농약 - 아글로메란스 균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작물에 기생하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작물병을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0 년
  • 15
시나리오

다. 아글로메란스 균제 끝으로 아글로메란스 균제의 개발사례입니다. 농산물 저장 중 발생하는 병은 대부분 작물을 수확할 때 입은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하여, 저장 중에 병을 일으켜 농산물을 부패시킴으로써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감귤의 푸른곰팡이병, 사과의 검은썩음병 등 저장 중 발생하는 병은 수없이 많습니다. 미생물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는 식물의 뿌리나 잎 등에서 보편적으로 서식하는 토착 미생물입니다. 이러한 미생물이 작물의 상처부위로 침입한 병원균과 강력한 먹이 경합을 통하여 병원균의 증식을 막아, 저장 중 발생하는 병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글로메란스 제제에 저장하는 마늘을 담급니다. 처리하지 않은 것에 비해 거의 부패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감귤 푸른곰팡이병, 사과 검은썩음병 등 각종 저장병에 대해 90%이상의 발병억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미생물의 이용분야는 넓고 다양해서 이제 시작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3가지 미생물 제제는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거나 현장보급을 위하여 실증시험 중에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미생물 농약 연구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