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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은 억울해!! - 3. 농약도 의약품처럼?

농약은 농작업에 필요한 일손을 주려주고, 수확량을 최대한 보장해 인류를 굶주림에서 해방시켰으며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킨 일등공신이다. 또한 개발부터 등록까지 의약품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철저한 안전성 평가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환경오염 우려가 심각해짐에 따라 미생물과 곤충을 이용하는 친환경 농약이 빠르게 개발되고 유망한 분야도 떠오르고 있다. 보다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하기 위해 소비자, 농업인, 농약업체, 관리당국 등의 안전한 농약 관리를 위한 인식과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영상을 통해 농약의 개발, 등록, 살포, 사후관리까지 안전한 농약 사용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농업과학원
  • 2018 년
  • 27
시나리오

3. 농약도 의약품처럼? 이제 새로운 농약은 개발부터 등록까지 의약품처럼 철저한 안전성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데요. 선발된 농약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방대한 독성시험을 거쳐 농약 등록에 필요한 평가단계를 수행해야만 새로운 농약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10년. 비용은 2,820억원에 이르는데요. 이 기간을 거쳐도 새로운 농약후보물질이 농약으로 등록될 확률은 35.000분의 1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시간과 비용이 증가한 이유! 그건 바로 독성과 환경평가부분이 더 강화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