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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퇴비 고르는 요령 - 부정불량퇴비 확인

농촌에도 농업인구가 노령화 부녀화되고 젊은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퇴비를 만든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 되었다. 반면에 퇴비생산업체에서 만들어 파는 퇴비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농가가 일반화 되었고, 정부에서는 토양 개량제차원에서 퇴비구입비용의 일부를 보조하여 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좋은 퇴비 고르는 요령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04 년
  • 10
시나리오

<인터뷰> “수분을 아시고자 할 경우에는 이렇게 더미에 있는 경우에 손으로 꽉 쥐어서 놓고 봤을 때 물기가 없는 이런 정도면 수분이 50%선에 가까운 즉 적당한 퇴비가 되겠습니다.” 퇴비는 잘 부숙 되면 원료가 무엇이든 대체로 검은 흑색을 띄게 됩니다. 색이 검지 않고 붉거나 회색이거나 다른 색을 띠는 것은 좋지 않고, 원료의 형태가 남아있지 않거나 남아 있더라도 손가락으로 부비면 쉽게 부서지는 것이 잘 부숙 된 것입니다.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꺼칠꺼칠한 흙이 섞인 것 같은 느낌이 있을 때는 퇴비 한줌을 쥐어서 물에 넣어보면 유기물이 아닌 것은 물에 가라앉게 되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상품화 되고 있는 대부분의 퇴비는 좋은 재료를 이용하고 있으나 일부 불법폐기물 처리업자들은 소각이나 매립비용을 줄이기 위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고 이런 폐기물을 퇴비로 둔갑시켜 싼값에 공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법폐기물 처리업자나 부정불량퇴비는 발견되는 대로 가까운 행정기관이나 지도기관에 신고하여 불량제품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퇴비는 무조건 값이 비싼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든지 무조건 값싼 것을 선호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허가된 제품이라도 꼼꼼히 따져서 좋은 퇴비를 골라 쓰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