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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잡초방제 - 헛묘상_인터뷰(헛묘상의 장단점)

잡초방제는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 중요한 요소이다. 유기농 재배 시 잡초의 발생은 작물의 수확량과 수익성에 직접적이고 커다란 영향을 미치므로 철저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파종 및 정식 전에 직접 잡초를 방제하는 기술인 가묘상과 헛묘상 유기농 잡초방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3 년
  • 17
시나리오

2. 헛묘상 헛묘상이란 어린잡초가 발생하기 시작할 때 작물을 파종한 다음 작물이 발아하기 직전에 잡초를 제거해주는 방법입니다. 첫째, 밭을 갈아서 잡초가 발생할 수 있도록 방치해 둡니다. 작물을 파종하거나 정식하기 약 2주 전에 밭을 갈고 땅을 잘 고른 다음 잡초가 잘 발아되어 자랄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밭을 갈은 후 잡초가 발생해 잎이 1개에서 2개 나왔을 때 작물을 파종합니다. 헛묘상을 활용하여 재배할 때는 반드시 당근이나 양파 등과 같이 파종 후 발아까지의 기간이 최소한 일주일 이상 되는 작물이 효과적입니다. 셋째, 파종한 작물의 종자 발아상태를 관찰하여 싹이 땅위로 올라오기 직전,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염제초기를 이용해 이미 나와서 생육중인 잡초를 죽이면 됩니다. 이때, 화염제초 시기가 늦어지면 작물의 싹이 땅 위로 올라와 피해가 발생됨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 이병모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헛묘상은 가묘상과 달리 화염제초기를 한 번 밖에 사용 할 수 없고 이식재배를 하는 농작물에서는 활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작물의 싹이 땅 위에 나오기 바로 직전에 화염제초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초 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더 좋은 잡초방제방법 개발을 위하여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