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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퇴비 고르는 요령 - 비료생산업자 보증표 확인_퇴비의 원료 확인_부숙도 확인_인터뷰

농촌에도 농업인구가 노령화 부녀화되고 젊은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퇴비를 만든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 되었다. 반면에 퇴비생산업체에서 만들어 파는 퇴비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농가가 일반화 되었고, 정부에서는 토양 개량제차원에서 퇴비구입비용의 일부를 보조하여 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좋은 퇴비 고르는 요령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04 년
  • 9
시나리오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일은 구입하려는 퇴비가 등록이 된 건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등록이 된 퇴비는 포장대에 비료생산업자 보증표가 반드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등록이 된 제품은 어느 정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품질이 확실치 않은 무등록 제품은 중금속이 함유되어 토양을 오염시키고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다음은 이 퇴비의 원료가 무엇인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역시 퇴비제품의 포장대를 확인하면 원료이름과 투입된 비율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퇴비 중 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퇴비가 종종 있는데 이런 퇴비 중에 피해사례가 많이 있으니 가격이 터무니없이 싸다싶은 퇴비는 일단 주의가 필요합니다. 퇴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부숙이 제대로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퇴비로 인한 작물피해의 대부분은 부숙이 덜 된 미숙퇴비를 하우스 같은 밀폐된 장소나 생리적으로 예민한 모를 기르는 상토에 썼을 경우에 가스장애 형태로 많이 나타납니다. 퇴비공급업자들은 부숙을 잘 시켰다하지만 완전하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퇴비의 부숙도를 판정하는 방법은 냄새에 의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퇴구비나 가축분으로 된 퇴적물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퇴비의 냄새가 자극적인, 강한 것은 아직도 부숙이 진행되고 있거나 덜 된 것으로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