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고추(올***추/흥**앗)
• 재배면적: 2,288㎡(단동 비닐하우스 8동)
• 정식일자: 2024. 8. 26.
• 재배방법: 시설하우스 토양재배

농가 및 현장 의견

• 이상증상
• - 발생시기: 2024년 10월 중순 부터 ~ 현재
• - 발생증상: 2024년 8월 26일에 2,288㎡의 시설재배 토양에 고추를 정식하고 관리하던 중 초기에는 생장이 양호하였으나, 10월 중순부터 순멎이 현상과 상위엽이 고사하는 증상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현장 조사 결과

• 현장방문: 2024. 11. 4.(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 이상증상
• - 고추 재배 시설하우스 8개 동 2,288㎡에 고추를 8월 26일 아주심기하여 재배 관리하던 중 10월 20일부터 모든 하우스에서 고추 최상위 부근 생장점 부위의 어린잎이 위로 말리고 고사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음
• - 뿌리 발육을 살펴본 결과 뿌리 생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부정근이 많이 발생되어 있었음
• - 고추 재배 포장에 담배나방 피해 발생이 많았음
• - 고추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살포하였음
• - 2021년 하우스 조성 시 4개 동에 미숙 우분 12톤과 계분 12톤을 밑거름으로 투입하였으며, 올해는 8월 10일 다른 4개 동에 우분 8톤과 계분 8톤을 투입한 상태임
• - 시설하우스 4개 동(마사토로 객토)의 유효 토심은 38~53cm이었고, 다른 4개 동은 유효 토심이 20~24cm이었음
• - 물을 주고 3일 경과 시 작물 재배 뿌리 층의 수분을 조사한 결과 35.7~46.8%를 보였고, 전기전도도(EC)는 1.28~2.22dS/m로 나타났음

종합 검토의견

• 고추를 8월 26일 아주심기한 이후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수회 농약(살충제와 살균제)과 여러 가지 영양제를 혼용 및 고농도로 살포하여 생장점 부위의 잎이 말리고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기술지도 방향

• 고추 시설재배 하우스 모든 식물체의 생장점 부위의 잎이 약해로 인하여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지만, 식물체 회복을 위하여 비교적 피해가 적은 시설하우스 내의 고추 포장에 요소 0.3% 액을 5~7일 간격으로 3회 엽면시비를 하고 회복 여부를 확인할 것
• 식물체가 회복되면 토양이 과습되지 않도록 적정 물관리를 하도록 권장함
•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할 때는 혼용여부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후 살포하고 이외에 칼슘제, 발근촉진제, 생장조정제 등을 같이 사용하면 약해가 발생하므로 농약과 혼용을 금지할 것
• 농약 살포시 고추에 등록된 적용약제 사용으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할 것
• 다음 작물을 심기 전에 반드시 농업기술센터에 재배 예정지의 토양검정을 분석 의뢰하여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은 후 적정량의 시비를 하도록 당부함
• 시설하우스 내에 우분과 계분 퇴비의 과다 시용에 의한 토양 내 염류 집적과 물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볏짚을 10a에 2톤을 넣고 깊이갈이를 실시하도록 권장함
• 향후 고추를 아주심기한 이후에 토양수분 관리를 철저히 하여 뿌리가 정상적으로 활착되고 생장이 이루어지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
• 고추 웃거름으로 주는 비료는 붕소가 포함되지 않은 NK비료를 10a에 1kg을 7~10일 간격으로 물에 녹여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