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정읍시 정우면면 장순리 200-1 한○언(010-*229-0222)
• 작 물 명 : 아스파라거스
• 재배규모 : 10,000㎡
• 정 식 일 : 2017년 6월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의 아스파라거스 포장에 8월부터 일부 줄기에 수침상의 반점이 나타나면서 고사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아스파라거스를 2017년 6월에 정식하여 2019년부터 수확할 목표로 재배하고 있음
• 2018년 8월 중순부터 오래된 줄기에 수침상 반점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고사하는 현상을 거의 모든 식물체에 나타나고 있음
• 방임 관리하여 주당 15개 정도의 줄기가 출현하였는데, 오래된 줄기 8~10개는 고사하고, 5~7개는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음
• 이상증상은 거의 모든 개체에서 나타났으나 식물체 전체가 고사한 경우는 없었음
• 병징을 나타내는 아스파라거스 줄기 시료를 채취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에 병원균 분리 동정을 의뢰함
• 정읍 지역 기상특성 조사결과 최고기온은 7월 중순 34.7℃, 하순 36.0℃이었고, 8월 초순 38.4℃, 중순 37.3℃, 이 기간 동안 강수량은 1.3mm로서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었고, 8월 하순은 최고기온 29.6℃, 강우일수는 21, 22, 28일을 제외한 8일 동안이고 강우량은 290.8 mm이었음(기상청)
• 아스파라거스 이상증상이 심한 구역과 경미한 구역의 토양조사 결과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의 아스파라거스 재배 포장 중 이상증상이 심한 구역이 경미한 구역에 비하여 토양수분함량과 EC가 높았음
• 올해 여름 정읍 지역의 기상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었고, 8월 하순에는 강우일수가 21, 22, 28일을 제외한 8일 동안이고 강우량은 290.8 mm이었음(기상청)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에 병원균 분리 동정을 의뢰한 시료에서 Cercospora asparagicola 가 검출되어 아스파라거스 검은무늬병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됨
• 올 여름의 기상조건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폭염과 건조가 지속되다가 8월 하순에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연속 강우가 있었기 때문에 토양 수분의 스트레스에 의하여 식물체의 생육이 부진하였고
• 또한 8월 하순에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Cercospora asparagicola 에 감염되어 식물체의 일부 줄기가 고사하는 이상증상을 나타내게 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아스파라거스의 정식 2년째는 줄기 직경 10~12mm 굵기의 친경을 5~7본을 입경시키고 60cm 이하의 높이에서 발생한 가지는 따내고 높이 110~120cm의 위치에서 순지르기를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함
• 이스파라거스는 지하수위가 1.5m 이하로 낮아야 하기 때문에 포장 주위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배수가 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
• 기온이 내려가고 동화양분이 지하부로 이동 축적되면 지상부가 누렇게 변하면 기상부를 배어 낼 시기인데, 이때는 12월 상~중순이 좋음
• 아스파라거스 검은무늬병에 등록된 방제 약제는 없으므로 지상부를 절단하여 전체의 줄기를 포장 밖으로 꺼내어 소각하는 것이 바람직함
• 포장에 남아 있는 잔재물도 토치 등을 이용하여 소각하는 것이 방제 효과를 높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