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7월31일 서울 영등포구 IFC 광장에서 농협과 함께 ‘아침밥 먹기는 젊은 금융수도 여의도에서부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경남 통영·고성),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 200여명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농협 즉석 쌀밥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동참을 독려했다.
박 차관은 “쌀 생산에 비해 소비가 줄고 있어 산지 어려움이 크다”며 “아침에 밥을 먹기 어려우면 떡이나 쌀빵 같은 쌀 가공품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 부회장은 “농협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쌀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이날 4㎏들이 쌀 1000포대를 농협재단에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홍 대표는 “이번 행사가 쌀 소비를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소임 기자

<출처  :  농민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