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산 마늘·양파 각 5000t 수매

  • 등록일 2024-08-02
[사진]정부, 올해산 마늘·양파 각 5000t 수매



정부가 올해산 마늘·양파를 5000t씩 수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4년산 국산 마늘·양파를 각각 5000t 수매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김장철·명절·단경기 등 수급불안 상황에 미리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마늘은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5% 감소한 28만5000t에 그쳤다.
양파는 재배면적 확대로 전년 대비 0.2% 증가한 117만5000t이 생산됐다.
두 기관은 전날(7월30일) 마늘 2000t, 양파 3000t에 대해 1차 수매에 들어갔다. 이후 수급 상황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비축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마늘·양파 외에도 출하조절 상시수급사업을 시범 도입해 시장에 방출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 확보하는 등 농산물 수급안정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상 기자 hsseo@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