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8000억 가치 양봉산업에 관심·지원을”

  • 등록일 2024-07-29
[사진]“5조8000억 가치 양봉산업에 관심·지원을”



벌꿀품질관리농협 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래·한국양봉농협 조합장)가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협의회 소속 8곳 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꿀벌 사육과 벌꿀 생산 현황 ▲벌꿀 수입 현황·문제점 ▲벌꿀등급제 추진사항▲양봉 관련 입법 동향 등 양봉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벌꿀 수급안정 대책과 양봉 직불금제도·의무자조금 도입, 밀원수 식재 확대, 꿀벌 소멸 피해 재해 지정 등에서 정부의 세심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용래 협의회장은 “양봉산업은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동시에 자연환경·생태계 보전, 식량 생산 등 그 경제적 가치가 5조8000억원에 이른다”며 “꿀벌 집단 실종과 수입 벌꿀 증가로 국내시장이 잠식되고 있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양봉농협은 8월19∼20일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비 플레이스(BEE PLACE·벌꿀 귀환 프로젝트)’를 연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유리 기자

<출처  :  농민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