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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農)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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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점박이꽃무지 사육법 - 2_흰점박이꽃무지 발육단계별 사육기술 - 알받기

꽃무지류는 딱정벌레목 풍뎅이 상과에 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510속 3,6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국곤충명집’에 기록된 한국산 꽃무지류의 종수는 31종에 달한다. 풍뎅이류의 유충은 예로 부터 간에서 비롯되는 질병(간암, 간경화, 간염, 누적된 피로의 해소 등)을 다스리는 데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아직 밝혀진 과학적 근거는 없다. 그러나 최근 굼벵이 (꽃무지 유충)가 약용곤충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꽃무지 대량 사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7 년
  • 36
시나리오

2_흰점박이꽃무지 발육단계별 사육기술 - 알받기

흰점박이꽃무지의 암컷 성충은 교미 후 약 7일 이내에 산란을 시작합니다. 산란은 톱밥의 발효 상태와 환경에 따라 다르나 보통 65개에서 110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산란배지인 톱밥의 상태가 좋아야 하는데요. 사육용기에 충분한 양의 발효톱밥을 깔고 성충 100마리씩을 넣어 열흘 간격으로 사육통을 바꿔 알을 받거나, 하우스에서는 매트 전체에 산란을 유도하여 직접 받기도 합니다. 산란매트는 일반적으로 참나무 발효톱밥을 사용하지만 산에 있는 부엽토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알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발육기간을 거쳐 부화하며, 알에서 부화된 1령은 약 10여일 후 탈피하여 2령으로 접어듭니다. 2령 애벌레는 20일 정도 성장 후 3령으로 되어 35~40일 성장 후 번데기로 전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