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라지 - 꽃도라지-생리장해

 
           
    1. 수절(首切, 꽃목꺾임)현상
   

   개화기가 가까울 무렵 윗부분의 꽃목이 꺾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윗부분의 꽃대가 단기간에 자라 연약해져서 꺾어지기 쉬운 상태로 되어 많이 발생한다. 관수량을 줄이고 위에서 물을 주지 않는다. 밑거름을 과다하게 주지 말고 붕소결핍에 걸리지 않도록 하며, 밀식을 피하고 출뢰기 이후에는 환기를 충분히 하여 온도교차를 적게 관리한다.

        
    2. 수곡(首曲, 꽃목굽음)현상
      개화기가 가까울 무렵 윗부분의 꽃목이 S자 모양으로 구부러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토양이 건조해져 꽃목이 시들어 굽어졌다가 다량의 관수 후에 다시 회복되었을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토양의 입단구조를 좋게한 후 정식함과 동시에 환경관리를 잘하여 뿌리뻗음을 좋게하면 개화기 때 포장을 건조시켜도 뿌리까지 건조해지는 일이 없으므로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며, 뿌리뻗음이 좋지 않을 때에는 개화기에도 포장을 너무 건조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림 1. 꽃도라지의 수곡(꽃목굽음) 현상
           
    3. 선단고사(先端枯死)현상
      잎끝이 마르는 현상은 윗부분의 조직이 연약한 잎에서 발생하는데 주전체가 연약하게 자란 경우에 많이 발생하며, 생장점이 고사하게 되면 적심한 것과 같은 상태로 되어 초형이 현저하게 나빠지고 개화도 지연된다. 원인은 고온과 강한 일사이지만 환기를 철저히 하여 식물체를 튼튼하게 키우거나 차광에 의해 일사량을 줄여주면 발생이 감소한다.
       
    4. 하엽반점(下葉斑點)
      발생원인은 물방울에 의한 엽소현상으로 예방은 관수할 때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생육정지 및 고사(枯死)
      발생은 정식 후 염류농도가 높거나 토양산도가 낮은 경우에 생육이 멎고 잎이 담황색으로 되어 고사한다. 예방은 정식전에 토양분석을 하여 시비량을 조절하고 관수에 의해 염류를 씻어내주며 표면의 흙을 긁어내주는 등 대책을 강구한다.
           
    참 고 문 헌
    농촌진흥청. 1992. 원색도감 화훼해충 생태와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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