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봉지씌우기 : 적과를 끝내자마자 6월 중순부터 봉지를 씌운다. 칼슘 흡수를 좋게 하기 위해서 봉지를

                       늦게 씌우면 좋은데 이 경우 동녹이 발생할 염려가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7~10일

                       간격으로 탄산칼슘제를 잎과 과면에 충분량 살포해 준다. 또한 유과기에는 보르도액 및

                       살충, 살균제 중 유제를 살포하지 않도록 한다.

 (2) 봉지벗기기 : 너무 일찍 벗기면 색이 검붉어지므로 수확 15~20일전에 벗기는 것이 좋다.

  (1) 고두병은 과실, 엽, 가지간에 서로 석회를 흡수하려는 경쟁현상이 일어나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수세

      를 떨어뜨려 안정시켜서 과실에 충분한 칼슘을 공급함이 중요하다. 과실에 칼슘의 과부족 진단은 엽내

      K/Ca함량을 지표로 이용할 수 있다.

  (2) 석회 토양 시용 : 과립 석회를 6월에 땅 표면에 시용한다. 그후 관수를 실시하여 토양을 적습 조건으로

                            계속 유지시켜 주는 것이 석회의 흡수를 위해 중요하다. 가을에도 과립 석회를 주는데

                            딴 비료와는 달리 뿌리 가까이에 시용해 준다.

  (3) 석회제제 엽면 살포 : 봉지 벗긴 후에 칼슘제(예, 염화칼슘 0.3%, 초산칼슘, 가루키 등)를 7~10일 간격

                                  으로 2~3회 과면에 집중 살포하면 고두병 방지 효과가 크다. 어떤 칼슘제제도 과

                                  실에 직접 부착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과실에 잘 묻게 과실 중심으로 뿌

                                  려 준다. 염화칼슘 및 탄산칼슘은 8월 이후 고온 또는 가뭄시 수세가 약한 나무에

                                  살포시 과실과 잎 가장자리가 갈변되는 등 약해 우려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