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 벼 (품종명 : 미상)
• 재배규모 : 14,520㎡ (4,400평)
• 이 앙 일 : 2024. 6. 6.

농가의견

• 6월 6일 모내기 이후 벼 생육이 지연되면서 불균일한 생육을 보이고 있어 그 원인규명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하였음.

현장 조사 결과

• 품종명을 모르는 벼를 20일 육묘하여 6월 6일 모내기를 하였음.
• 모내기 때 이앙동시 측조시비로 단한번비료 (질소 32%)를 200평당 6㎏를 주어야 하나, 1.6배인 9.6㎏를 시비하였음. 제초제는 모내기 후 5~7일 후 처리해야 하나 이잉과 동시에 7.5㎏/10a (2.5배)를 살포하였음.
• 땅심을 높이기 위하여 해마다 수확한 후 해당 논에 볏짚을 썰어 넣었음.
• 현장에서 본답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정상지역에서는 벼키 36㎝, 분얼수 22개 였음. 반면에 불균일한 생육을 보인 지역에서의 벼키는 36㎝, 분얼수는 13개로 분얼수에서 생육 차이를 보였음.
• 현장에서 간이로 토양의 전기전도도를 측정한 결과 생육 정상지역 1.58 ds/m, 불균일한 지역 1.71 dS/m 로 포장 내 지역 간에 차이가 없었음.
• 병해충 피해 조사 결과 벼 잎에서 벼줄기굴파리, 물바구미, 성충 피해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났으나 방제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됨.
• 모내기 당일 6월 6일부터 6월 12일 사이에 17℃이하 저온이 경과하였음.또한 6월 10일부터 6월 21일 사이에 30℃ 이상 고온이 10일간 지속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6월 6일 모내기 이후 벼 생육이 지연되며, 생육이 불균일한 원인은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됨. 모내기 전에 논바닥 균평작업이 고르지 않았음. 이앙 당일부터 네차레 17℃ 이하 저온으로 뿌리활착 지연, 모내기 초기 제초제 살포량 과다 및 사용시기 부적합, 초기 제초제 A○○는 이앙 후 5~7일에 300평당 1포 (3㎏)를 살포해야 하나 2.5배 과량 살포로 흡수량이 많아져 일부 생육억제를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됨. 또한 모내기 후 10일간 30℃ 이상의 고온에 의해 완효성비료의 용출 시간이 늦추어 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새끼가지수가 적어지는 등 생육부진 현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됨.

기술지도 방향

• 벼 모내기 전에 하는 정지작업은 벼의 초기생육, 물관리, 제초제 효과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한 필지 논의 높낮이 차이가 3㎝ 내외가 되도록 균평작업을 고르게 하여야 함.
• 병해충 방제는 벼물바구미 등 해충은 발생 초기, 도열병 등 병해는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해야 함.
• 측조시비 할 때 A○○와 같은 초기처리 제초제를 이앙과 동시에 살포하면 제초제 흡수량이 많아져 약해가 나올 확율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함. 또한 안전성이 확보된 이앙동시처리 제초제 사용을 적극 권장함.
• 현재 논 포장 전반적인 벼 잎색이 짙은 녹색을 띠고 있어 더 이상의 비료는 주지 말고 최고새끼치기때에 중간물떼기를 해 주어 참가지수를 확보하도록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