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권 구황·벽온·구활편 총론]
[제8권 구황·벽온·구활편 초본류1]
[제9권 구황·벽온·구활편 초본류2]
[제10권 구황·벽온·구활편 목본류]
농사는 생물을 가꾸고 거두어 그 열매를 얻고, 다시 종을 유지·개량하여 가꾸고 얻기를 반복하는 일이다. 그런 속에서 인류는 생존과 삶을 얻어 영속하는 수단을 마련한다. 따라서 농사는 단순한 한 가지 삶의 수단이나 방편이 아니라 그 자체로 우리 인류의 생업(生業)이었고 할 바의 본분(本分)이었다. 말 그대로 무본자생(務本資生)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