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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쌀, 잡곡을 물에 불려 밥을 지을 경우 영양 및 밥맛과 씨 없는 포도의 GMO 여부 문의

  • 기술지원일 2019-03-06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8,617

질의내용

제가 유기농 현미, 잡곡, 백미 이렇게 먹는데 야간에 물에 불려놓고 아침에 밥을 지어 먹어도 되나요? 밥맛, 영양, 건강 등

씨 없는 포도는 GMO 식품인가요? 아닌가요? GMO에서 흔히 제기되는 문제성이 없나요?

답변내용

물에 불려서 밥을 지을 경우 영양 및 밥맛에 대하여

  • 쌀, 잡곡(귀리, 수수 등) 등 곡류의 주요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나 대부분 탄수화물이며 그 중 대부분은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 중에는 물에 용해되는 수용성 비타민인 B1, B2, 니아신 등이 있습니다. 쌀의 경우 비타민 B군은 배아부에 66%, 배유부(배아가 깎인 백미)에는 5% 정도 소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쌀 등 곡류는 물에 불릴 경우 전분은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분 입자인 아밀로펙틴이나 아밀로오스의 분자들 사이에 중량의 20∼30%의 물이 스며들어 부피가 불어나게 됩니다.
  • 그러므로 쌀에 물에 불려서 밥을 지을 경우 영양적인 측면에서는 수용성 비타민 B군이 물에 녹아 용출되더라도 물을 버리지 않는 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 수용성 비타민 B군은 물로 너무 오래 씻을 경우 비타민 B군이 소실됨으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백미보다는 현미나 잡곡이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현미와 혼합하여 섭취할 경우 영양적으로 좋습니다.
  • 이와 같이 쌀의 경우 현미가 백미보다 영양상으로는 좋으나 밥맛 및 소화율은 백미가 현미보다 좋습니다. 즉 도정도가 높을수록 밥맛과 소화율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백미 밥과 현미 밥의 영양소별 소화흡수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탄수화물 : 백미 99.66%, 현미 97.09%
    • 단백질 : 백미 88.66% 현미 69.19%
    • 지질 : 백미 91.61% 현미 74.09%
  • 그러나 현미, 잡곡 등도 충분히 물에 불린 다음 압력밥솥을 이용하여 밥을 지으면 밥맛과 소화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 참고자료 : 식품학, 조신호 외. 교문사. 2010.

씨 없는 포도의 GMO 여부에 대하여

  • 포도 품종 중 GMO로 육성된 품종은 전혀 없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품종은 교배육종 또는 아조변이*로 선발육종 되었으며 우리나라 "캠벨얼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품종은 외국에서 육종한 품종을 도입선발한 품종들입니다.
  • 씨 없는 포도는 지벨레린(GA) 처리하여 생산한 과실로서 인체에 무해하며 GMO로 육성된 품종이 아닙니다.
    • * 아조변이(芽條變異) 또는 가지변이는 “생장 중의 가지 및 줄기의 생장점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형질이 다른 가지나 줄기가 생기는 것”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