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딸기잎의 가장자리에 염이 농축되어 장해가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9-01-21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09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1. 21. (월)
  • 장소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550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정종성, 윤홍배, 고만건, 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한은애 농촌지도사 (안산시 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550 박○진(101-*812-2220)
  • 작 물 명 : 딸기(설향)
  • 재배규모 : 990㎡
  • 정 식 일 : 2018년 9월 11일
  • 재배방식 : 하우스 고설재배

농가의견

재배하는 딸기가 기형과의 발생이 많고 잎의 가장자리가 타들어가는 증상을 나타내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딸기를 고설 배드에 9월 11일에 정식하여 양액을 공급하여 재배하고 있음
  • 정식 후 응애가 발생하여 정화방 개화시인 10월 18일 이전에 8회, 개화 이후에 4회 “지존”, “밀베노크 ”등 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하였음
  • 하우스의 야간 상대습도가 낮다고 판단하여 11월 하순부터 거의 매일 요소, 아미노산, 황산마그네슘, 붕산, 설탕 희석액 또는 맹물을 오후 4시경에 엽면 살포하였음
  • 현재는 2화방의 수확이 진행되고 있는데, 정화방에서는 기형과의 발생이 많았다고 하지만, 2화방에서는 기형과 발생이 거의 없었음
  • 잎의 가장자리가 타들어가는 증상은 거의 모든 식물체의 하위엽에서 나타나고 있음
  • 급액 양액의 pH는 6.15, EC는 1.56dS/m이며, 8시 40분부터 15시 30분 까지 하루 6회 주당 310㎖수준으로 급액 하였고, 폐액의 pH는 6.18, EC는 1.51dS/m이었으나 폐액률은 파악할 수 없었음
  • 양액의 급액과 폐액의 질산태 질소(NO3-N)함량은 85mg/kg 수준으로 두 양액 간에 차이가 거의 없었음
  • 병해충 예찰 결과 응애와 흰가루병이 요방제 수준으로 관찰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농가가 정화방에서 기형과의 발생이 많았다고 하는데, 현재 딸기의 생육은 2화방 수확이 마무리되는 단계로 정화방의 착과 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 농가의 포장 관리일지에 의하면 응애 방제를 위하여 “지존”등 약제를 12회 살포하였고, 특히 개화기 이후에도 4회 살포하여 딸기 꽃의 수분, 수정 능력을 떨어뜨려 기형과가 많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판단됨
  • 잎의 가장자리가 타들어가는 증상은 요소, 아미노산, 붕산, 황산마그네슘 등을 희석하여 거의 매일 오후에 엽면에 살포하였고, 이 액이 오전에 엽면에서 증발되고 잎 가장자리에 염이 농축되어 장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야간에 상대습도가 낮을 때에는 하우스 바닥에 물을 살포하여 습도를 유지하고, 잎에 직접 수분을 살포하는 것을 삼가야 함
  • 딸기 등 작물은 뿌리로부터 양분을 흡수하는 것이 원칙이며 엽면살포는 저온 등으로 토양 조건이 양분을 흡수할 수 없는 경우 또는 긴급하게 특정 영양분이 부족할 때 등 특별한 경우에만 살포해야 함
  • 딸기 재배에서 응애 방제는 육묘기부터 철저히 예찰·방제하여 정식 포장에는 건전한 식물체가 정식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부득이 한 경우는 출뢰기 이전까지 방제해야 기형과 발생을 방지할 수 있음
  • 약제 방제는 한 개의 약제를 연속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방제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작용기작이 다른 여러 약제를 교호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현재 딸기의 생장이 생식생장 쪽으로 치우쳐 생장하고 있으므로 잎의 생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공급 EC를 다소 낮추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함
  •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적용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의거하여 방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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