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포도균핵병으로 인해 포도나무의 신초에 이상증상이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8-05-25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8,13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5. 25.(금)
  • 장소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330
  • 출장자김이기 지도사, 이영철⋅곽한강⋅최용문 기술위원

    현지 조사협조 :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 이영주 지도사, 전주북원예협동조합 기술자문위원 이현재 외 1인

영농현황

  • 농 가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330, 전 ○ ○
  • 작 목 명 : 포도 노지재배
  • 재배품종 : “캠벨얼리”삽목묘 16년생
  • 재배수형 : 웨이크만식
  • 재식거리 : 2.4m × 2.4m
  • 재배면적 : 2,640㎡(약800평)

농가의견

민원인은 본래 논이었던 곳에 객토하여 16년 전에 포도원을 조성하고, “캠벨얼리” 품종을 노지재배 하던 중 지난 5월 초부터 신초 아랫부분이 물러지고 마디에서 부러지는 이상이 발생하여 원인을 알고자 함.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 포도나무 전체 곳에서 신초 아래쪽 가지가 물에 데친 듯 물러져 있었으며, 마디 부분에서 상단부가 고사되어 있거나 부러져 있었음.
  • 포도원의 위치는 동남쪽은 경사가 낮은 임야와 접하여 있고, 북쪽은 논으로 모심기를 위하여 써래질을 하고 있었음.
  • 포도나무는 열간 2.4m에 주간 2.4m로 개원 당시 그대로 밀식 관리하고 있었으며, 매년 측지가 길어져 결과부위 상승이 매우 심한 상태임.
  • 현장 토양조사 결과 토성은 사양토로서 유효토심은 60cm 이상이고, 토양수분 함량은 24% 내외, 전기전도도(EC)는 0.7dS/m내외로 토양관리 상태는 양호하였으나 토심 50cm 부근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임.
  • 병을 확인하기 위하여 물러진 이상 신초와 고사 신초에서 병원균을 분리 동정한 결과 균핵병(Sclerotinia sp)으로 확인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균핵병의 병원균은 토양에서 월동하고 봄 온도가 15∼16℃로 낮고, 강우 시 포자가 어린 신초에 이병되어 피해를 일으키게 됨.
  • 년 중 신초에 감염 될 수 있어 발생 시 즉시 균핵병 방제 전문 약제를 살포하여 확산을 방지하고,
  • 생육기에 병든 신초가 발견되면 2차 전염을 막기 위하여 즉시 제거하여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도록 할 것.

금후 기술지도 방향 (농가실천사항)

  • 포도원으로 들어오는 유거수와 인근 논에서 유입되는 지하수를 막기 위하여 구거와 같은 명거배수 시설이 필요함.
  • 16년생 포도나무는 너무 노쇠하여 신품종으로 갱신 할 것을 권장함.

관련 사진

이상이 발생한 포도원과 뒤편 논 전경이상이 발생한 포도원과 뒤편 논 전경 포도나무 이상 상태 확인 중포도나무 이상 상태 확인 중 신초 마디에서 부러진 상태신초 마디에서 부러진 상태 신초의 수피 고사(좌)와 마디에서 부러짐(우)신초의 수피 고사(좌)와 마디에서 부러짐(우) 측지가 길어져 결과부위가 상승된 상태측지가 길어져 결과부위가 상승된 상태 포도원 관리 방법 설명포도원 관리 방법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