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2. 2. 28.
• 장 소 : 경북 김천시
• 농가의견
  • 퇴비 구입신청 후 공급지연으로 늦게 도착(제조일자 : 2011. 11. 16)
  • ’11년 12월중순 하우스 내 퇴비투입(15포/200평) 후 로터리작업하여 두둑을 만들고 멀칭하였음
  • ’12년 2월 5일 참외 묘를 정식하였는데 정식 직후부터 잎이 시드는 현상이 있었고, 그 후 잎마름증상을 보여 퇴비에서 가스가 발생되어 나타난장해로 의심되므로 퇴비에 대한 원인물질 규명을 요청함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참외(대목 : 호박)
• 피해규모 : 600주(농가주장)

현장조사 결과

• 김천시 감문면 금곡리 참외재배 단지는‘12년 2월상순에 정식하여 현재 순 고르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 A 농가의 경우 지속적으로 참외를 재배해 왔던 하우스는 피해가 거의 없어 순고르기 작업이 완료된 상태였으며,
• 금년에 처음으로 참외농사를 시도한 하우스의 참외는 정식한 참외묘의 하부 잎 일부가 말라 죽은 피해 흔적은 있으나 생육이 7~8절 전개된 상태로 순고르기 작업시기에 도래된 것으로 판단되었음
• 본 피해 하우스는 ’11년 12월 중순에 퇴비를 넣고 1월초에 비닐을 씌워 ’12년 2월 5일에 참외를 정식하였는데 참외묘의 잎이 마르고 일부가 죽어 다시 정식하였다고 함
• ’12년 2월 5일 참외정식 후 묘가 말라 죽었다고 하나 그 당시에 피해상황이보존되지 않았고, 현재(’12. 2. 28) 참외묘에는 잎마름 증상에 나타나지 않아 피해원인을 규명할 수가 없었음
• 참외재배는 무 가온 비닐하우스에 내부 비닐커튼을 설치하여 보온을 하고있었으며, 참외 식물체 잎들 중 하부 잎 일부가 가장자리가 마르는 증상이있었던 것으로 보였음
• 논 윤작 1년차 참외재배지로 수분이 많은 상태에서 경운, 정지하여 토괴덩어리가 많고, 토양 깊이별 토성을 조사한 결과 표토 20cm이내는 객토된 사양토이며 20cm하부 토양은 배수가 불량한 양토임
• 현장에서 간이적으로 토양을 검정한 결과 pH, 전기전도도(EC) 값은 약간 높은 편임

종합 검토의견

• 현장 조사결과 참외묘의 피해발생 시기로 부터 시일이 많이 경과되었고 현재는 회복단계에 있어 사용한 퇴비에 의한 피해 여부를 판단할 수가 없었음
• 피해 농가의 영농기록이 없어 주요 영농작업 시기와 내용을 정확히 알 수가없으므로 참외묘의 피해현상과 원인을 규명할 근거를 찾을 수가 없었음(재료가 없어 물질 분석이 곤란하였음)
• 농가에서 사용한 퇴비에 대한 검토를 원하고 있어 동일 퇴비와 참외묘로 재현시험을 실시한 결과 참외묘에 영향을 미쳤을 만한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않아 퇴비로 인한 피해로 판단할 수 없음
• 현장에서 간이적으로 토양을 검정한 결과 pH, 전기전도도(EC) 값은 약간 높은 편이나 참외 생육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 경운 시 토양수분이 많아 토괴덩어리가 형성되어 토양모세관의 단절에 따른 토양수분의 불균형으로 참외 뿌리의 발육에 장해 발생이 우려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농가는 영농일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 농업경영을 개선하도록 힘써야 할것임
• 퇴비외에 사용한 다른 농자재에 대해서도 검토하여 농가 스스로 재발 방지에 노력해야 함
• 참외 뿌리의 활력 증진을 위하여 적절한 토양수분 관리가 중요하며, 정식 초기 뿌리의 활착이 늦어 회복이 늦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엽면시용을 고려해 볼필요가 있음
•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관련기관(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에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하여 조기에 해결하도록 해야 할 것임

관련 사진

정상묘(인근농가)	피해증상(A농가)
재현시험 퇴비처리(농가사용량:우, 4배량:좌)	참외정식
정식후 터널(야간:부직포 피복)	정식후 5일 경과 묘상태(좌측:4배량, 중간:농가살포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