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포도제초제 약해로 인해 포도 새가지의 발육이 이상해요

  • 기술지원일 2012-05-23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1,930

현지조사 및 출장자

  • 일 시 : 2012. 5. 23.
  • 장 소 : 경상북도 상주시
  • 농가 의견
    • 새가지 끝이 암황색으로 변하고 부채살 모양으로 오그라드는 현상이 4월하순 발아되면서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음
    • 10년 전에는 거봉을 재배하였고, 현재는 캠벨얼리를 재배 중이며 금년도에는 비료 시용이나 농약 살포는 하지 않았음
    • 포도 발아는 4월 20일경 정상적으로 되었고, 포장은 초생재배를 하고 있으며, 4월 초순부터 관수를 시작하였고 2월 초순에 마그네슘 6포(120kg)를 시비하였음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포도(캠벨얼리 4년생)
  • 재배면적 : 3,630㎡

현장조사 결과

  • 포도 밭 전반적으로 부채살 모양으로 잎이 위축되고, 새가지 마디사이가 짧아지는 피해가 발생했음
  • 새가지 생장이 비교적 정상인 포도나무에서도 새가지 끝이 오목하게 위축되는 현상이 진전되고 있었음
  • 새가지 생장이 특히 약한 나무 근처 지하부 부근에서는 모두 두더지 굴이 확인되었음
  • 피해가 발생한 새가지에서 다수의 응애가 확인되었고, 시료에서 확인된 응애는 차응애, 종류 미상의 1종이었음
  • 신초의 바이러스 검사 결과, 바이러스 1종(GFkV)과 바이로이드(HSVd) 1종이 검출되었음
  • 토양 및 식물체에 대한 제초제 성분(Glyposate, Dicamba, 2,4-D ethylester) 분석결과 식물체에서 ‘2,4-D ethylester’가 0.35mg/kg(검출 한계 0.02mg/kg) 검출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일반적으로 포도나무 새가지에 나타나는 피해 발생원인은 제초제(글리포세이트, 2-4 D, 씨마진, 반벨 등), 충해(응애류, 총채벌레 등, 매미충), 영양 결핍(붕소, 아연, 마그네슘, 칼리 등), 바이러스, 동해, 건조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피해 포도 새가지에서 차응애 외 1종의 응애류가 발견되었으나 피해 양상으로 보아 전면적인 피해 원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 포도나무 주위 지하부 두더지 굴은 뿌리의 흡수 장해와 관련되어 포도나무의 건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본 피해 증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사료됨
  • 새가지의 바이러스 검사 결과 바이러스 1종(GFkV)과 바이로이드 1종(HSVd)이 검출되었으나 발생 빈도나 증상으로 보아 본 피해 양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사료되며,
  • 비료, 및 농약 살포는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피해 증상이 제초제 피해 증상, 특히 2,4-D 피해 증상과 유사하여 피해가 발생한 잎을 분석한 결과 2,4-D가 검출되어, 전반적인 피해 양상과 비교해 보았을 때, 이번 피해는 제초제 2,4-D에 의한 피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농약, 비료 등 농자재 사용 시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농자재의 등록 사항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함
  • 피해가 발생한 포도나무는 제거하고 새로 과원을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사료됨

관련 사진

새가지 피해 증상 1 새가지 피해 증상 2
새가지 피해 증상 1 새가지 피해 증상 2
새가지 피해 증상 3 새가지 피해 증상 4
새가지 피해 증상 3 새가지 피해 증상 4
피해과원 전경 피해과원 조사
피해과원 전경 피해과원 조사
차 응애 기타 응애 두더지 굴
차 응애 기타 응애 두더지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