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포인세티아포인세티아가 상토 사용에 의해 피해를 입었어요

  • 기술지원일 2012-08-24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708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2. 8. 24.
  • 장 소 : 경기도 양주시
  • 농가의견
    • 지금까지 약 4년 이상을 매년 같은 상토(○○○)로 포인세티아를 재배하면서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올해 6월부터 옮겨 심은 포인세티아에서 생육이불량하고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음
    • 금번 피해를 받은 포인세티아 육묘 이식재배 상토는 제품명과 제품 번호는기존에 사용하던 상토와 같았으나,
    • 개봉 시 육안으로 볼 때 구성 내용물이 달라 해당 구입처인 ○○농협을 통해서 제조회사에 의뢰한 바 이상이 없으니 사용해도 괜찮다고 하여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재배하였으나,
    • 포인세티아를 화분에 이식하고 나서부터 지상부 잎이 시들고 지하부 뿌리가 썩으면서 고사하는 증상이 발생하였음
    • 상토에 문제가 있어 포인세티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피해 발생 원인을 알고자 함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포인세티아
  • 재배품종 : 이찌반, 40,000본
  • 재배면적 : 2,700㎡
  • 재배방법
    • 삽목 : 2012. 4. 9, 5. 16, 6. 27
    • 이식 : 40,000본
      • 1차 : 2012. 6. 1~2(15,000본), 2차 : 2012. 6. 18~19(9,000본)
      • 3차 : 2012. 7. 6~7(10,000본), 4차 : 2012. 7. 18~19(6,000본)
  • 특기사항 : 4차례에 걸쳐 ○○○ 상토 120포를 ○○농협에서 구입
    • 상토 1포로 10㎝ 화분 400본 이식 가능

현장조사 결과

  • 6월부터 4차례에 걸쳐 선샤인 상토에서 재배되고 있는 포인세티아의 생육상황을 관찰한 결과, 전반적으로 새로 나오는 잎이 잘 전개되지 않는 상태였고, 중간 중간 생육이 심하게 위축되어 고사된 것도 많이 있었음
  • 고사된 식물체의 뿌리 상태를 관찰한 결과, 뿌리가 화분 밑에까지 많이 자라서 칭칭 감겨진 상태에서 고사가 이루어졌으며,
  • 현장 방문 당시, 포인세티아 화분의 상토 윗부분은 염류가 많고, 과습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녹색의 조류가 심하게 발생되어 있었음
  • 기존에 사용하던 상토로 새로 옮겨 심은 포인세티아의 생육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 같은 이름의 구입시기가 다른 상토의 원제품을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농업인이의심하고 있는 상토가 기존에 사용하던 상토와 비교했을 때, 펄라이트의 입자가 다소 굵었고 거친 피트모스가 많았음
  • 기존 상토와, 6월 이후부터 사용한 원제품 상토의 화학성과, 현재 화분에서 작물이 자라고 있는 환경의 상토 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이 조사되었음

◎ 상토 화학성 조사결과

[식물체 분석 결과]

식물체 분석 결과
시료내역 N P K Ca Mg Na Fe Cu Mn Zn B
(%) (mg/kg)
1 칼랑코에 1 2.81 0.24 2.89 2.36 0.95 - 116 18 34 39 27
2 2 3.29 0.28 2.59 3.24 1.08 0.07 117 7 46 87 31
3 포인세티아 1상 2.60 0.49 3.58 0.18 0.29 0.02 128 5 15 37 17
1하 4.31 0.45 3.09 1.28 0.69 0.04 238 4 104 34 42
4 2 3.39 0.53 3.36 0.99 0.59 0.03 297 2 70 36 33
5 3 3.43 0.44 3.21 1.17 0.67 0.04 281 4 48 41 34
6 4 2.82 0.41 2.48 0.93 0.60 0.04 183 3 53 25 18

[토양 분석결과]

토양 분석결과
시료내역 pH EC T-N NO3--N NH4+-N Av. P2O5 K Ca Mg Na B
(1:5) (dS/m) (%) (mg/kg) Ex.(cmol+/kg) (mg/kg)
1 6.7 4.47 0.19 160.4 14.3 119 2.82 25.9 25.8 3.13 4.9
2 6.4 3.95 0.78 153.8 31.6 130 3.69 39.1 26.2 1.43 5.2
3 6.4 6.07 1.24 56.7 25.6 89 4.05 50.4 32.7 3.97 5.2
4 6.4 4.59 1.06 7.5 26.6 89 4.05 50.4 30.7 2.65 7.3
5 5.9 5.13 0.82 80.1 33.9 146 3.39 45.0 26.3 1.88 6.8
6 6.6 3.44 0.35 13.6 46.7 96 1.10 34.0 29.1 - 5.1
기존상토
(선샤인)		 6.2 5.10 0.46 97.7 98.3 145 1.94 38.9 23.2 1.57 6.1
6월이후
(선샤인)		 5.5 5.19 0.93 64.7 15.2 224 3.92 45.8 25.7 1.09 7.2

* 주) 시료 1(칼랑코에 기존상토), 2(칼랑코에 6월이후상토), 3~5(포인세티아 6월이후상토),
6(포인세티아 기존상토)

  • 기존 상토와, 6월 이후부터 사용한 원제품 상토의 용적수분함량을 분석한 결과 두 상토에서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
용적수분함량을 분석한 결과
시료내역 상토 무게(g) 상토+물300ml 잔류 수분량(ml)
원예상토 110 253 143
기존상토(○○○) 77 253 176
6월이후 사용상토(○○○) 89 272 183
  • 현재 고사된 포인세티아 식물체의 병원균 검경결과, 작물에서 뿌리썩음병을 일으키는 Phythium sp . 균이 분리되었음
피해 식물체 피해 식물체 뿌리 병원균 분리
피해 식물체 피해 식물체 뿌리 병원균 분리

종합 검토의견

  • 일반적으로 작물 재배과정에서 뿌리가 갈변하고, 고사되는 증상은 토양이 과습하거나, 염류농도가 높을 때, 병원균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 현재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화분에 담겨져 있는 상토에 조류가 심하게 발생하고, 수분함량이 많은 것을 보았을 때, 재배상토 내 양분의 농도가 높아 양분의 흡수가 불량하고, 수분과다에 의해 뿌리가 장해를 받아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 판단됨
  • 또한, 식물체의 뿌리가 많이 자란 상태에서 고사된 점을 보았을 때, 과습, 염류과다 상태에서 급격한 고온에 노출되어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이며,
  • 과습한 토양환경에서 일차적으로 포인세티아의 생육이 약화된 이후 이차적으로 뿌리썩음병이 발병하여 피해를 가중시킨 것으로 사료됨

기술지도 방향

  • 포인세티아 재배 시 저면 관수를 할 때는 화분바닥으로부터 80% 수준은 축축하게 상부 20%는 건조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 재배과정 중 상토가 과습하거나, 염류가 많이 집적 될 때에는 양·수분 주는 횟수와 시간 등을 조절하는 등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 뿌리썩음병에 대한 약제 방제로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해야함

관련 사진

포인세티아 재배 전경 생육불량, 고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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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주와 생육불량주 건전주와 생육불량주(오른쪽) 뿌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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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같은 제품의 상토입자 6월이후부터 사용한 같은 제품의 상토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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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단계별, 피해유무별 상토환경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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