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 고추(품종: 올복합, 올따봉, 초특급 등 3종)
• 재배규모 : 2,314㎡

현장 조사 결과

• 사용한 배지는 코코피트와 원예용 상토를 각각 사용하고, 양액은 매일 5∼6회 1∼1.5시간씩 공급, 배액을 10∼30% 되도록 조절하였고 급액 pH는 5.5∼6.5임
• 방문 당시 뿌리 부근의 배지 수분함량과 EC를 측정한 결과 코코피트 배지는 각각 51.2∼62.9%, 1.13∼1.16dS/m이었고 상토 배지는 각각 37.8∼38.1%, 0.52∼0.60 dS/m이었음
• 6월 중순까지는 정상적인 재배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여름 고온 방지를 위한 차광량(90%)이 많았고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이 부족하여 전체적으로 상부의 마디가 웃자라고 꽃이 떨어져 착과 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됨
• 고흥지역 2013년 6월 말과 7월 중 기온이 높은 날은 실내 기온이 34∼35℃이었으며 7월 중 강수일수가 20일로 길었음
• 1줄 재배(원예용 상토재배재배)방식 → 배드간격120㎝×주간 간격 40㎝, 90㎝ 높이에서 자름, 고추 7∼9개/주 정도 달림, 고추 한 열매당 고춧잎 1∼2개로 잘라 고추 식물체의 광합성 작용 부진이 우려되고, 자른 부분에서 새순이 나와 다시 생장하고 있었음
• 2줄 재배(코코피트 배지 재배)방식 → 배드간격120㎝×주간 간격 40㎝, 고추16∼17개/주 정도 달림, 고추 한 개에 고춧잎 7∼8개가 열렸으나 전체적으로 과 식물체가 웃자라 고추 열매가 잘 달리지 않고 낙화가 심한 편임

금후 기술지도

• 배지의 EC 농도가 낮은 상토 배지의 고추는 코코피트 배지 고추에 비하여 상부 꽃이 피어 있어, 일조량이 좋아지면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착과가 되면 상토 배지의 EC 농도를 높여주기 바람
• 차광량을 50%로 줄이고 잎이 지나치게 짙은 녹색을 띠면 EC 농도를 낮추고, 착과가 되어 수확기에는 EC 농도를 높여주기 바람
• 중간 가지를 절단하여 후기생장을 위한 배지의 고추는 잎이 적어 광합성량과 뿌리 생장이 나쁠 것임으로, 아래 과실은 수확하고 새 분지에서 발생한 처음 과는 따주어 잎의 수와 활력이 좋게 할 것
• 차광 외에 온도를 낮추기 위하여 천창의 개폐, 송풍기를 이용한 강제환기, 미스터 장치를 활용한 온도조절로, 공중습도를 50∼60%로 낮추어 광합성 작용 촉진 시켜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