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대파대파잎이 오그라지면서 누렇게 변해요

  • 기술지원일 2023-01-01
  • 작성자 전효정
  • 조회수 621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3년 1월
  • 장소전남 강진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대파(품종 : 아사히반추)
  • 재배규모 : 3,000㎡, 비가림하우스(4동)

현장 조사 결과

  • 대파의 초장은 63㎝, 엽수는 8매정도, 경굵기는 22.4㎜ 정도로 성장하고 있었으나, 잎이 노랗게 마르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었음
  • 피해가 심한 대파는 뿌리줄기(근경)에 회백색의 균사가 나타나고 뿌리줄기와 수염뿌리가 썩고 있었음.
  • 이와 같이 지하부 줄기에 흑색의 균핵이 형성되며, 지상부는 위축되어 자라지 못하고 누렇게 변색 되고 있는 전형적인 흑색썩음균핵병(Sclerotium cepivorum, Sclerotium sp.) 증상임
  • 피해 포장의 토양은 논에 비닐 하우스를 설치한 곳이지만, 토성은 미사질식양토로 배수가 약간 양호한 편이나 유효토심이 25㎝로 낮고, 경반층(불투수층)이 존재함
  • 뿌리 영역인 토심 20㎝까지의 수분함량은 31.4∼39.8% 이고, 토양 전기전도도(EC)는 0.33∼1.51dS/m이었으며, 경반층 위쪽의 수분함량과 EC가 더 높음

금후 기술지도

  • 발생 포장에서 농작업을 끝낸 농기계의 바퀴와 작업기를 철저히 물세척 등을 하여 다른 포장으로 병원균이 전염하는 것을 방지하고, 병든 포기와 잔재물을 조기에 제거하여 사전 예방이 필요함
  • 흑색썩음균핵병의 기주가 되지 않기 위하여 답전윤환을 통한 벼 재배와 파속작물이 아닌 작물로 돌려짓기를 권장함
  • 대파는 토양 다습에 민감한 채소로 이랑을 높이고 점적관수 시 고랑에 물이 보이지 않도록 관수량과 관수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여 뿌리가 과습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함
  • 연작장해가 발생하고 있어 유효 토심 확대와 토양 배수성과 통기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거친 유기물(볏짚, 보릿짚, 산야초 등)을 10a에 2톤 정도 투입하고 담수한 후 비닐로 덮고 하우스 측창을 밀폐하여 3일 정도 태양열 토양 소독을 하기를 권장함
  • 토양 밑에서 딱딱해진 층(경반층)의 파쇄를 위해 50cm 깊이로 깊게 갈아 주고 토양을 검정 한 후 비료 사용 처방에 따라 비료를 주기 바람
  • 대파를 정식 한 후 뿌리 생육을 촉진하기 위하여 토양 수분관리(25∼30%)와 EC농도(1.0 dS/m 이하)를 낮게 유지하여 뿌리 생장량 확보에 주력해 주기를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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