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대파염류집적으로 대파 뿌리 생장 억제가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9-07-22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346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7. 22. (월)
  • 장 소 전남 신안군 임자면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정종성ㆍ이주영ㆍ고만건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농촌지도관 최선희 외 2명(신안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대파
  • 재배규모 : 13,551㎡
  • 정 식 일 : 5월 하순(최○호), 6월 상순(이○석)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민원인들은 대파를 재배하는데, 뿌리 생장이 불량하고 잎이 황화하면서 일부 식물체가 고사하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최○호, 이○석 농가는 대파를 5월 하순과 6월 상순에 각각 정식하여 재배하고 있음
  • 민원인들은 대파 정식 전에 갯벌 흙과 우분을 부정기적으로 시용하였음
  • 이상증상은 뿌리 생장이 불량하고 잎이 황화하면서 생육이 부진하고, 일부 식물체의 경우는 고사하였으며, 이런 현상은 전체 포장에 폭 넓게 나타나고 있었음
  • 이상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는 뿌리와 지상부 생장이 정상 개체의 1/2 수준이었음
  • 토양간이검정 결과 최○호 농가는 작토심 25cm, EC 4.0dS/m, pH 6.9, 이○석 농가는 작토심 20cm, EC 3.9dS/m, pH 7.0 이었음
  • 병충해 예찰 결과 일부 식물체에서 흑색섞음균핵병과 역병이 관찰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일부 식물체의 고사 증상은 흑색섞음균핵병이나 역병에 이병되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 생장이 부진한 이상증상은 갯벌 흙, 우분, 비료 등을 과다 시용하여 염류농도가 집적되어 뿌리의 생장이 억제되고 양·수분의 흡수도 저해되어 생장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됨
  • 특히 갯벌 흙을 다량 투입하고 작물 재배 과정에서 관수에 의하여 지하 얕은 층(20~25cm)에 갯벌 흙의 미세입자들이 집적되어 불투수층을 형성하여 작토층을 제한하고 작물생육을 더욱 저해하는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현재 대파의 생장을 제한하는 요인이 토양에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농자재의 투입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함
  • 특히 필요 이상으로 관수하여 토양수분을 지나치게 많게 관리하면 뿌리 생육을 더욱 저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 다음 작기부터는 갯벌 흙의 투입을 삼가고, 깊이갈이를 실시하여 불투수층을 파괴하여 작토심을 깊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시비는 토양을 분석 하여 시비처방을 받아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 흑색섞음병과 역병에 대한 방제는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방제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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