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군

대파대파 재배지의 토양의 질소, 칼륨, 칼슘 등 양분 흡수가 불균형해요

  • 기술지원일 2019-07-08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76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7. 8.(월)
  • 장 소 전남 완도군 완도읍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이상범·고만건 기술위원

    - 현장협조 : 오성근 소득작물팀장 등 2명(완도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대파
  • 재배면적 : 3,000㎡
  • 정 식 일 : 2019년 5월 10일
  • 재배방식 : 노지 여름 재배

농가의견

노지 여름재배 대파의 생육이 불량하여 정확한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해 현장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밑거름은 석회와 벌크식의 우분퇴비와 복합비료(21-17-17)를 660㎡당 20kg을 작기 시작 전에 전면에 살포하였음
  • 대파 정식은 검정비닐을 멀칭하여 파공 당 3~4주를 재식거리 13×18×40cm 간격으로 이랑 당 4줄로 인력으로 정식하였음
  • 물 관리는 정식 후 활착을 위해 1회 관수 후 자연 강우에 의존하였음
  • 민원인은 지난해까지는 유박비료를 2,310㎡ 당 50포대를 시용하여 재배한 결과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 퇴비를 바꾸고 나서부터는 작물이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하였음
  • 제초제 살포는 양파 정식 후 멀칭비닐위에 라쏘유제를 동력분무기로 살포하였음
  • 생육상황은 초장 25∼40cm, 엽수 5~7매, 엽색이 옅고 하엽의 잎 끝이 마르며 부분적으로 생육이 불량하였음
  • 토양 측정결과 작토층은 43∼50cm이며 생육불량지의 전기전도도(EC)는 0.60∼0.71dS/m, 토양산도(㏗)는 6.89~6.92, 토양수분함량은 27.4∼32.0%정도이며, 생육 양호지의 전기전도도(EC)는 1.22∼1.71dS/m, 토양산도(㏗)는 6.69, 토양수분함량은 18.7∼26.8%정도이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노균병과 잎굴파리가 다소 발견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대파는 토양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배수가 양호하면서 어느 정도 보습 능력을 갖추면서 토심이 깊은 양토 또는 점질토가 수량도 많고 품질도 좋음
  • 대파의 생육불량 현상이 부분적으로 발생된 것은 벌크식의 가축분퇴비(우분)의 시용이 골고루 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며, 화학비료의 시용량은 표준시비량(40kg/10a)보다 30%정도 적게 시용되었음
  • 또한 생육불량지의 전기전도도(EC)는 적정범위(2.0ds/m이하)보다 다소 낮았으며, 토양산도(㏗)는 적정범위(6.0∼6.5)보다 다소 높은 약산성이었음
  • 따라서, 대파의 생육불량 원인은 토양의 질소, 칼륨, 칼슘 등 양·수분 흡수 불균형에 의한 생리장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민원인의 포장은 토양산도(㏗)가 다소 높은 약산성이며, 또한 전기전도도(EC)는 적정범위보다 낮으므로 토양검정을 통한 시비처방서에 의거 적정량의 완숙퇴비와 화학비료를 시용하여야 하며
  • 밑거름과 웃거름은 가급적 황산기가 함유된 황산칼륨, 황산암모늄(유안)등 생리적 산성비료를 시용하여야 함
  • 제초제 등 농약 사용 시는 주의 사항 등을 숙지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

관련 사진

재배 포장 전경재배 포장 전경 조사 및 생육상황조사 및 생육상황 피해현상피해현상 기술지원 전경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