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쪽파쪽파 포장에 명아주가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9-05-07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64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5. 7.(화)
  • 장소충남 아산시 도고면 신유리 190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농업연구사, 강호성·이주영·고만건·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윤성준 농촌지도사

영농현황

  • 농 가 명 : 박○호(010-*970-2029)
  • 작 물 명 : 쪽파(품종 : 제주산 쪽파)
  • 재배규모 : 1,980㎡
  • 정 식 일 : 2019년 3월 하순
  • 재배방식 : 노지 봄 재배

농가의견

쪽파 봄 재배 포장에 듀알골드(제초제)를 처리하였으나 전 포장에 잡초(명아주 등) 발생이 확산되어 효과 높은 스톰프를 쪽파에 등록 요청 및 문제해결 등 대안 제시를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밑거름 시용은 1,980㎡당 지난해 작기 시작 전에 돈분퇴비 30톤과 석회를 전면에 살포하였음
  • 제주도품종 쪽파를 멀칭하지 않고 재식거리 10×20cm정도로 줄당 10∼12포기를 인력으로 올해 3월 하순경 파종하였음
  • 민원인은 명아주 등 잡초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하였으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을 받고 농약잔류를 우려하여 쪽파에 등록된 듀알골드를 쪽파 파종과 동시에 살포하였으나 생육도 불량하고 잡초가 다 발생되어 농약의 문제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였으며
  • 지금까지 재배 중에 잡초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고 하였으며, 지난해 10월 파종한 포장에는 스톰프를 처리하여 잡초발생이 되지 않아 효과 높은 스톰프를 파 제초제로 하루빨리 등록을 요청하였으며, 이웃농가는 잡초가 발생되지 않아 법을 준수한 본인만 피해를 입었다고 불만을 토로하였음
  • 현재 생육상황은 초장 14∼18cm, 엽수 2∼3매, 잎이 짧고 가늘며 엽색이 짙고 생육이 부진한 편이었으며 전반적으로 잡초(명아주)가 다 발생된 편임
  • 토양 측정결과 전기전도도(EC)는 2.3dS/m, 토양산도(㏗)는 7.2정도로 전기전도도(EC)와 토양산도(㏗)가 다소 높은 편임
  • 병해충 조사결과 엽색이 짙고 왜소하였으나 기타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쪽파는 토양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배수가 양호하면서 어느 정도 보습 능력을 갖추면서 토심이 깊은 양토 또는 점질토가 수량도 많고 품질도 좋음
  • 가축분포대퇴비(돈분)의 시용량이 표준시비량(330kg/1,000㎡)보다 45배가 많이 시용되었음
  • 또한 전기전도도(EC)는 적정범위(2.0dS/m이하)보다 다소 높았으며, 토양산도(㏗)는 적정범위(6.0∼6.5)보다 다소 높은 약알칼리성이었음
  • 따라서, 잡초(명아주)의 다 발생 원인은 약제의 특성상(작물보호지침 P1066, 쇠비름과 명아주에 대한 약효가 떨어지므로 사용에 주의하십시오.) 약효 저하와
  • 생육부진 원인은 높은 전기전도도·토양산도에 의한 생리장해로 판단되며, 금후 인력 제초작업으로 재배포장을 관리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 현재 스톰프 제초제를 파에 등록하기 위해 적용확대농약직권시험을 실시하고 있음

금후 기술지도

  • 민원인의 포장은 토양산도(㏗)가 높은 약알칼리성이며, 또한 전기전도도(EC)도 적정범위보다 높으므로 당분간은 가축분퇴비와 석회비료 시용은 지양하고 양질의 퇴비를 증시하여 깊이갈이 등을 하여야 하며
  • 밑거름과 추비시용은 생리적 산성비료를 시용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비처방서를 매년 발부 받아 적정량의 비료를 시용하여야 함
  • 제초제 등 농약 사용 시는 주의 사항 등을 숙지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하여야 함

관련 사진

재배포장 전경재배포장 전경재배포장 전경재배포장 전경잡초발생상태 잡초발생상태의견청취 및 기술지원 전경의견청취 및 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