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참외촉성재배 참외의 생육이 불량해요

  • 기술지원일 2019-01-10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501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1. 10.(목)
  • 장소경북 성주군 초전면 칠선리 201, 202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 이상범, 이병석, 고만건 기술위원

    현장협조 :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복진경 연구개발과장 등 3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이○기(010-*191-8562)
  • 작 물 명 : 시설참외(품종: 마스트지, 대목: 마이니찌호박)
  • 재배면적 : 12,562㎡(단동비닐하우스 19동)
  • 정 식 일 : 2018년 12월 7일
  • 재배방식 : 단동비닐하우스 무가온 재배

농가의견

참외 육묘상에 뿌리발근제(루터엑시드)를 엽면시비 및 관주 처리한 모종을 정식한 후에도 생육이 호전되지 않아 약해로 의심하여 정확한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재배방법은 3중 단동 비닐하우스(비닐+15온스보온덮개+터널) 무가온 재배로 정식 후 현재까지 환기하지 않고 보온위주로 관리하였음
  • 밑거름 시용은 660㎡당 유안칼슘 40kg과 조제한 퇴비 3톤 정도를 전 면적에 뿌리고 경운 정지하였으며
  • 물 관리는 정식 10일전에 충분히 관수하였고 정식시 모종을 심을 구덩이에 물을 주고 심었으며
  • 참외 모종은 자가 육묘하였으며 육묘 중에 흑성병 등 병해 예방을 위해 해비치 1000배액과 뿌리발근제(루터엑시드) 2000배액을 혼합하여 4∼5일 간격으로 3회 엽면살포 하였으며, 농약상에서 뿌리발근제(루트엑시드) 1리터를 물 600리터에 섞어서 살포토록 권장하여 3회 정도 관주하였음
  • 농약상에서 본포에 정식하면 괜찮아질 것이라 해서 2018년 12월 7일 정식하여 따뜻하게 관리하였으나 생육이 호전되지 않아 잔류농약분해제(주성분 붕소, 몰리브덴)를 1월 7일 1회 관주하였다고 함
  • 현재 생육상황은 2줄기 유인재배로 본엽 15∼18매 정도 전개 되었으며 피해 받은 잎은 대부분 적엽을 한 상태이며 부분적으로 중간부위 이하의 잎이 위축 및 기형이며 신초 및 상위 4∼7매정도의 잎은 회복되고 있는 상태이나 생육이 저조함
  • 육묘상에 남아 있는 모종의 신초와 잎은 황백화 및 기형화, 순멎이, 하엽은 불규칙적인 황화, 갈변 고사 등의 장해 현상이 대부분 발생되었음
  • 토양간이 조사 결과 작토심은 32cm 정도, 작토층(15cm)의 토양산도(㏗)는 7.04∼7.18 전기전도도(EC)는 1.78∼2.28ds/m, 토양수분은 48.5∼51.0%, 지온은 20.9∼25.9℃ 정도로 토양수분과 토양산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음
  • 병해충 조사 결과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뿌리발근제(루터엑시드)의 포장지 사용법에는 희석배수는 2000배라는 정보가 있으며,“해비치”입상수화제는 2018작물보호제 지침서 p241 참외 흰가루병, 노균병에 등록된 약제로서 희석배수는 3000배, 약효· 약해에 관한 주의사항에 “전착제 및 침달성이 높은 영양제와의 혼용은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혼용하지 마십시오”라는 정보가 있음
  • 재배포장의 토양산도와 수분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나 모종의 이상 현상은 현재 남아 있는 모종에서도 발생된 것으로 보아, 참외 신초와 잎이 위축되고 기형화, 불규칙적인 황화 갈변 고사 및 생육이 부진한 현상은 뿌리발근제, 농약, 전착제 등 고농도 살포와 관주에 의한 생리장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참외의 생육적온은 주간은 25∼30℃, 야간은 18∼20℃, 지온은 20∼25℃이며, 광포화점은 50,000∼60,000LUX임
  • 참외의 흰가루병은 오래된 잎에서 건조할 경우에 발생이 시작되므로 아들 덩굴 5잎까지 적엽하며, 노균병은 아주심기 2개월 후부터 오래된 잎에서 습기가 많거나 질소질이 많은 포장에서 잘 발생하며, 흑성병은 새순에 발생하는데 특히 저온기에 발생이 많음
  • 따라서 육묘상에서의 병해 방제는 모종이 잘 자랄 수 있는 적정 환경조건(낮온도 25∼30℃, 밤온도 18∼20℃, 아주심기 4∼5일전에 15℃내외)을 맞추어 주어 우량한 묘를 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 만약 폿트 내의 비료분이 떨어져 잎 색깔이 노랗게 되면 요소액비 0.3∼0.5%액(물 한말에 60∼100g)을 엽면시비 또는 관주한다.
  • 병해충이 발생되면 참외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하고 가급적 영양제와의 혼용 살포는 지양하고 농약은 혼용가부표를 확인하여 2종 이하 혼용하여 살포할 것
  • 민원인의 포장은 토양산도(㏗)가 상당히 높으므로 당분간은 가축분퇴비와 석회비료 시용은 지양하고 거친 유기물을 시용하고 황토객토, 깊이갈이 등을 하여 산도 교정이 필요 하며, 추비시용은 생리적 산성비료를 시용하고, 재배후기에 미량원소가 결핍될 경우에는 미량요소복합비료를 엽면시비 할 것
  • 재배 중 참외의 착과가 많고, 뿌리가 장해를 받았거나, 생육이 부진하면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3∼0.5%(물 1말에 40∼60g)액을 4∼5일 간격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엽면시비하며, 뿌리발근제, 잔류농약분해제, 미량요소복합비료 등의 사용은 가급적 지양할 것

관련 사진

재배포장 전경재배포장 전경정식 후 생육상황정식 후 생육상황잔여 모종 생육상황잔여 모종 생육상황현장기술지원 전경현장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