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이○철(010-*302-4989)
• 작 물 명 : 부추(품 종 : 그린벨트)
• 재배면적 : 19,586㎡(단동비닐하우스 20동)
• 정 식 일 : 2017년 5월 중순경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수막시설 보온재배

농가의견

지난해 10월 중순경 시설하우스 부추에 계분퇴비를 시용한 후부터 부추 잎 끝이 하얗게 마르는 증상이 발생되어 가스피해로 의심하여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부추 정식은 2017년 5월 중순경, 비닐피복은 2018. 10. 21.경하였으며, 수막시설에 의한 보온재배로 온도관리는 2중 비닐하우스에서 주간은 35℃이하, 야간은 0℃ 이상으로 관리하였음
• 부추 잎의 예취 작업은 2018년 10월 10일경 하였으며, 밑거름 시용은 가축분퇴비(계분 87%)를 동당(630㎡) 3,000kg을 2017. 10. 14일경 표층 시비하였으며, 웃거름은 수확 후 물타파워NK(15-0-15-마그네슘-0.4B+TE)를 동당 10kg을 관주하였음
• 물 관리는 수확 후 웃거름 시용시 토성에 따라 30분∼2시간정도 관수하고, 생육기 중에는 토양의 상태에 따라 1회 정도 10∼60분정도 관수하였음
• 민원인은 가축분 퇴비에 계분이 많이 함유되어 가스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어 사용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퇴비회사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사용을 권장하여 시용하였다고 하였으며, 비닐 씌우기 1주일 전에 살포 했음에도 비닐 피복 시 지독한 냄새가 발생되었다고 하며, 이후 부추 잎 끝이 하얗게 마르는 증상이 발생되어 1차 수확 및 선별작업 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었다고 하였음
• 또한 퇴비회사에서 방문하여 가스피해로 인정하고 보험처리 등 퇴비 대금을 변상 하겠다 해 놓고는 변상을 촉구하니 차일피일 미루었으며, 이제 와서는 1회 차 수확 후부터는 피해가 발생되지 않아 가스피해증상으로 인정할 수 없다하여 원인 규명을 요청을 하였다고 함
• 부추의 생육단계는 3회 정도 수확하였으며, 조사포장의 현재 생육상황은 초장이 27∼30cm정도이고, 생육상태는 양호한 편이었으며, 현재는 잎 끝이 마르는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 토양 간이 측정결과 전기전도도(EC)는 0.23∼0.03dS/m, 수분함량은 25.6∼27.1%, 지온은 15.9∼18.2℃, 온실 내 상대습도는 84.7%, 기온은 20.6℃정도이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부추는 다년생 채소로 4∼5년간 동일한 포장에서 계속 생육하므로 완숙된 퇴비를 10a당 4,000kg 이상 주는 것이 좋으며, 광포화점이 20,000∼40,000LUX로 저광성 채소이며, 연화재배에 알맞은 식물로 엽초부분을 연백시키는 것이 고품질 생산의 재배 방법임
• 출장 당시의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낮은 편이며, 토양 수분함량도 적당하였고 생육도 양호하였음
• 따라서, 민원인이 주장한 부추의 잎 끝이 하얗게 말랐다고 하는 현상은 현재 상태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으며 퇴비사용 후 오랜 시간(83일)이 경과되어 가스검출이 불가능한 상태였음

금후 기술지도

• 부추는 저온성 작물로 생육적온은 18∼20℃이며,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5℃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고, 25℃의 고온에서도 생육이 부진하며 섬유질이 많아지면서 질겨져 품질이 떨어짐
• 부추는 신선 엽채류이므로 퇴구비 시용시 완전 부숙된 퇴비를 시용하고, 미발효 퇴비는 포대에 명시된 기준 사용량을 준수하고, 영양분 공급을 위해서는 3요소 복합비료를 시비처방서에 의거 시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하우스 내 온습도 관리는 식물체 근처의 온습도를 측정하여 적정범위로 관리하는 것이 고품질 부추를 다수확 할 수 있음
• 또한, 토양수분이 많아야 생장이 원활하나, 수분에 매우 민감하여 과습에서는 식물체가 썩어버리므로 적정 수분관리와 완숙퇴비를 덮어 온실 내 적정 온·습도 유지 등 환경관리로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 병해충이 발생되면 반드시 부추에 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해야 함
• 작물 재배 중에 농자재 사용 등으로 이상 현상이 발생되면 즉시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여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