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대파제초제 오용에 의한 대파 생육불량

  • 기술지원일 2018-05-29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64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5. 28.∼29.(2일)
  • 장소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115-8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이주영·최용문·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김영목 담당

영농현황

  • 농 가 명 : 김○식(010-*557-8066)
  • 작 물 명 : 대파(품 종 : 태백)
  • 재배면적 : 3.2ha
  • 정 식 일 : 2018. 4. 24.
  • 재배방식 : 노지 무피복 춘파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은 제초제(듀스입제) 살포 후부터 피해증상이 발생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향후 영농시 사전 예방을 위한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노지 무멀칭 춘파재배로 대파를 이랑폭 60cm, 포기사이 10cm 간격으로 2018. 4. 24.정식하였음
  • 밑거름은 지난해 8월 말경 무 재배 전 유기질비료(계분) 75톤을 전면에 살포하였으며, 화학비료는 정식하기 전에 1,920kg을 시용하였음
  • 제초제 살포는 대파를 정식하고 난 후에 우천으로 정식 5일후에 듀스입제 50kg을 살포하였으며, 생육이 위축되어 영양제(영일프리미엄)과 살충제(더원외 2종을) 5. 15. 관주하였음
  • 민원인은 대파 정식후 일주일까지는 잘 자랐으나 제초제 살포 후 잎이 굴곡되고 잎 끝이 마르며 생육이 위축되었다고 함
  • 현재 생육상황은 초장은 5∼15cm정도이며, 주당 2∼7포기이며 잎 끝이 황변하여 마르고 부분적으로 생육이 부진한 상태임
  • 토양 간이 측정결과 pH는 6.6, 전기전도도(EC)는 0.24dS/m, 수분함량은 25.7%, 지온은 28.9℃정도이며 현재는 양분함량이 낮은 편임
  •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의 대파 밭은 모래땅으로서 사용한 제초제 “듀스”입제는 “심한 모래땅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2017 작물보호제 지침서 849쪽 참조) 주의사항이 표기된 약제인바 대파 정식 5일 후 살포한 것이 생육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 이후 생육부진을 회복시키고자 5월 15일, 25일 2회에 걸쳐 물 2,000L에 섞어 살포한 대파 미등록 농약(더원12, 쏘일캅6, 피라니카6)과 작물영양제 (영일프리미엄5) 간에는 혼용관계가 불확실하며,“더원”입상수화제는 중복 살포시 약해(2017 작물보호제 지침서467쪽 참조)우려가 있으며,“쏘일캅”은 토양관주처리용 약제로 작물의 잎에 묻을 경우 약해(농협케미칼 제품소개참조)가 우려되는 약제임.
  • 따라서 1차 제초제 피해와 2차 부적합한 농약, 영양제의 혼용살포에 의한 피해로 추정되며, 민원인의 요청에 의하여 제초제 성분분석(펜디메탈린, 메톨라클로르)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의뢰한 결과 펜디메탈린은 0.11mg/kg, 메톨라클로르는 0.09mg/kg이 검출되었음

금후 기술지도

  • 병해충이 발생되어 농약을 사용할 시에는 반드시 적용대상 작물에 등록된 농약을 사용해야 하며, 약효·약해에 관한 주의사항 등을 잘 읽은 후 사용할 것.
  • 농약을 혼용하여 살포할 경우에는 혼용가부 표를 확인 후 사용할 것이며, 여러 가지 농약을 섞어 쓰지 않고, 영양제와 섞어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소 면적 혼용살포 시험 후 사용할 것.
  • 생육이 부진한 상태이므로 요소 0.15%액을 4∼5일 간격 1∼3회 엽면 시비하여 생육을 촉진 시킬 것
  • 웃거름 시용은 생육을 봐 가면서 주는 데, 정식 후 1∼2개월 까지는 완만히 자라지만 3∼4개월부터 왕성하게 자라므로 정식 1∼2개월 후부터 월 1회 정도 생육상태를 봐 가며 3∼4회 나누어 시비해야 함.

관련 사진

피해 포장 전경피해 포장 전경 피해현상피해현상 기술지원 전경기술지원 전경 의견청취 및 조사 전경의견청취 및 조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