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참외농약과 영양제 혼용에 의한 시설 참외 신초 잎 갈변고사 발생

  • 기술지원일 2018-04-13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27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4. 13.(금)
  • 장소경북 성주군 용암면 동락리 1155외 6필지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연구사, 강호성 ·이기상·김종진·고만건 기술위원

    현장협조 :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이유진, 박정호 농촌지도사

일반현황

  • 농 가 명 : 시○수(010-*541-*817)
  • 작 물 명 : 시설참외
  • 재배면적 : 9,000㎡(단동비닐하우스 14동)
  • 정 식 일 : 2017년 12월 상순
  • 재배방식 : 단동비닐하우스 무가온 재배

민원인의 의견

총채벌레 예방을 위하여 미량요소복합비료와 농약을 혼용하여 살포한 후 다음날부터 신초의 잎 등이 갈변 고사하여 약해로 주장하고 있어 정확한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하우스 형태는 현재 2중 비닐 단동하우스 무가온 재배로 온도관리는 야간 기온은 15℃ 이상, 주간 기온은 30℃정도로 관리
  • 현재 생육상황은 2줄기 유인 연장재배로 현재 2차 착과 중후기로 초세가 회복되고 있음
  • 민원인은 비료판매상에서 비료와 농약을 혼용하여 사용하라고 처방받아 총채벌레 예방을 위하여 팡파레 250g과 미량요소복합비료(상록수) 500㎖를 물 500ℓ에 희석하여 4월 6일 오전 8시경 살포하였으며
  • 약제를 충분히 살포한 포장에서 다음 날부터 잎 끝이 마르는 피해가 심하게 발생되었으나, 약제를 마지막에 경미하게 살포한 포장에서는 피해가 약하게 나타났다고 함
  • 피해가 심한 포장은 상단부의 잎가장자리가 갈변되면서 고사하고, 신초가 황화하며, 화방의 착생과 생육이 부진하며, 피해가 경미한 포장은 육안으로는 잎의 고사 피해가 적고 생육이 양호하였음
  • 토양간이 조사결과 지온은 23.8∼24.4℃, 전기전도도(EC)는 1.48∼1.76dS/m, 토양수분은 27.2∼30.9%정도이었으며, 병해충조사 결과 특이 증상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팡파레”입상수화제는 참외 담배가루이에 등록된 약제로서 희석농도는 적정(10g/20L)했으나, 미량요소복합비료인“상록수”와의 혼용에 관한 정보는 없음
  • 따라서 참외 상단부 잎의 갈변고사 및 황화 현상은 여러 정황을 분석한 결과 농약과 혼용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영양제와 혼용하여 사용한 피해증상으로 추정이 되나,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해서는 확인시험이 필요함

금후 기술지도

  • 참외의 생육적온은 주간은 25∼30℃, 야간은 18∼20℃, 지온은 20∼25℃이며, 광포화점은 50,000∼60,000lux임
  • 오이총채벌레는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 발생량이 많으며, 한 세대의 경과일수가 짧아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이 함께 발생하고 비교적 약제에 약한 어린 약충은 약제 살포시 사망률이 높지만 땅속번데기나 조직속의 알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아 방제하기 힘듬
  • 방제대책으로는 건전묘 사용과 정식전 전작물의 잔재물을 제거하고 한랭사를 설치해 시설내로 성충의 유입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약제방제는 발생초기 낮은 밀도에서 효과가 높음
  • 병해충이 발생되면 참외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하고 농약은 혼용가부표를 확인하여 사용할 것
  • 영양제(4종복비 등) 살포는 가급적 지양하며, 엽면시비가 필요할 시(뿌리가 상하였거나 생식생장에서 영양생장으로의 전환 등) 요소 0.2∼0.3%액을 4∼5일 간격으로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살포

관련 사진

피해가 경미한 포장전경피해가 경미한 포장전경상단부 잎 갈변고사현상상단부 잎 갈변고사현상화방 착과 피해 현상화방 착과 피해 현상현장기술지원 전경현장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