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견
가을재배 무 포장에서 무 수확시기에 뿌리를 확인한 결과 뿌리가 공동화 현상이 발생되어 그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음
종합 검토의견
- 현장 방문시 민원인의 가을무는 대부분 수확을 한 상태라 전반적인 무의 생육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려웠으며, 동일포장 내에 일부 남아있는 무 중 파종시기가 비슷한 “관청플러스” 무와 “청운플러스” 무를 절단하여 비교한 결과, “청운플러스”무에서만 속이 비어있는 공동화 현상이 발생되어 있어 품종적인 차이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나, 현 단계에서는 “청운플러스”무의 공동화 현상이 나타난 원인에 대하여는 정확한 판단이 곤란함
- 일반적으로 무의 속이 비어있는 공동화 현상은 파종 후 무 비대기에 주·야간의 온도 차이가 심한 경우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 금년도 부여 지방의 기상자료를 검토한 결과, 파종 후 무의 비대기인 9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의 최고, 최저기온의 차이가 9.9∼14.7℃로서 주야간의 온도차이가 심하여 무의 속이 비는 공동화 현상이 심하게 발생하였던 것으로 추정됨
부여군 지역의 무 파종 후 비대기의 기상자료 (자료 : 기상청)
부여군 지역의 무 파종 후 비대기의 기상자료 (자료 : 기상청)
구 분 |
9월 |
10월 |
하 순 |
상 순 |
중 순 |
하 순 |
평균기온(℃) |
19.2 |
18.5 |
14.7 |
12.1 |
최고기온 |
26.5 |
24.0 |
20.5 |
20.3 |
최저기온 |
13.3 |
14.1 |
9.3 |
5.6 |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차 |
13.2 |
9.9 |
11.2 |
14.7 |
※ 9월 하순 부터 10월 하순까지 최고온도와 최저온도의 차이는 9.9∼14.7℃임
[참고] 무 뿌리의 속이 비는 공동화 현상의 증상 및 발생원인
무 공동화 현상 발생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