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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현장기술지원 개요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현장조사 결과

마늘 잎끝마름 증상이 발생한 구곡리 지역의 지형은 동서로 산이 둘러싸이고 남북으로 트인 곡간형 지형임
피해지역 인근에는 기와공장 등이 있으며 이 지역으로부터 약 1㎞까지 마늘 작물에만 피해가 발생되었음
잎끝마름 증상의 발생정도는 재배포장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전면적에 골고루 발생하였으며, 주로 발생된 부위는 본 잎 3~5매의 끝 부분에서 잎마름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고 그 이상으로 확산되지 않았음
- 구곡리 기와공장 앞에 위치한 정○○ 농가 마늘밭의 위치별 잎끝마름 증상 피해는 언덕 밑 10m 까지는 피해가 경미하였고, 그 이상 지역에서는 크게 나타났음
- 공장 전면의 마늘밭에서 시작하여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1㎞까지 대부분 발생하였고, 같은 필지에서도 좌우 차이가 있었음

식물체 분석결과(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식물체 분석결과(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식물체 공장과의 거리	마늘				감자		양파
식물체 공장과의 거리	공장앞10m이하	공장앞10m이상	인근피해500m	정 상1㎞	피 해100m	정 상1㎞	피 해100m	정 상1㎞
불소(㎎/㎏)	12.4	16.0	14.3	14.6	7.8	8.8	13.5	11.2
황산(%)	0.76	0.59	0.61	0.72	0.33	0.36	0.54	0.84

지하수 분석결과(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하수 분석결과(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역	옥산1	옥산2	옥산3	구곡1	구곡2	구곡3
불소(㎎/㎏)	0.28	0.32	0.21	0.14	0.15	0.33
황산이온(㎎/ℓ)	1.72	1.82	1.81	2.19	2.28	44.08

종합 검토의견

마늘의 잎끝마름 증상이 발생된 지역은 동서로 산이 있고 남북으로 트인 곡간형 지형으로 기류의 이동이 장애를 받고 정체하는 형태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식물체(마늘, 감자, 양파) 및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식물체에서의 불소는 12.4~16.0㎎/㎏, 황산은 0.59~0.76%이고, 지하수에서의 불소는 0.14~0.33㎎/ℓ, 황산이온은 1.72~44.08㎎/ℓ 으로 분석되었음(불소피해 농도는 감수성 작물의 경우 잎의 불소농도가 50~200㎎/㎏ 정도로 알려져 있음)
- 불소농도 및 황산이 마늘 잎끝마름 증상의 피해정도와의 연관성을 찾기가 어려웠으며,
마늘의 잎끝마름 증상은 불소나 황이 아닌 다른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피해로 추정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정확한 오염물질을 규명하기는 어려운 실정임
- 작년에도 같은 시기 같은 품종 같은 지역에서 동일한 증상이 발생된 것으로 볼 때 이 지역의 특수상황(공장 등)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서는 금후 계속적인 조사 및 관찰이 필요함

기술지도 방향

마늘 비대기 후기관리 관수 및 병충해 관리 철저
대기오염물질 및 기상재해는 보통 질소비료의 과다시용으로 내성이 약해져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적정량의 질소비료를 시용하고, 규산질 비료, 칼리질 비료, 석회물질을 시용하여 강건하게 재배하여 피해를 경감시키도록 함
금후 같은 피해가 되풀이될 경우를 대비하여 행정과 공조하여 유해가스측정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정확한 원인규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