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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항생제 없는 화상병의 통제와 관리

  • 등록일2021-06-24
  • 조회수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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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없는 화상병의 통제와 관리 (서론)


Critical Issue Report: Fire Blight Control Program in Organic Fruit

출처: The Organic Center | www.organic-center.org

항생제


https://youtu.be/YwOlIcGQK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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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을 넘어 안동 그리고 영주에서도 화상병이 발병하였습니다. 화상병은 사과와 배뿐만 아니라 복숭아, 자두, 블루베리등 으로 퍼져 나갈수 있기에 국내 과수농가들의 막연한 두려움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2021년 기준 5주 발생이면 반경 100m안의 모든 과수원은 폐원해야하고 3년간 기주식물을 심지못하기에 농민들은 타격이 매우 큽니다.


이번 영주 부석면에 화상병이 발병된 농원의 농민신문 기사를 읽고 너무 가슴이 아프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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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오늘 매몰될 나무를 적과하러가는 농부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유럽과 미국의 유기농 재배자들이 쓰는 화상병 관리 프로그램을 연재해보고자 합니다.


이글의 연재 이유는 줄여서 쓰기에 내용이 너무 많고


유기재배자들의 내용을 가져온 이유는

미국에서 태평양 북서부는 이미 스트렙토마이신은 내성이 생겨 듣지도 않고 겨우 옥시테트라사이클린으로 85%정도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화상병 발병이 시작된지 230년이 지난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은 오가닉. 즉 유기농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지금 처럼 화상병 지역이 아닌데도 공적 방제라는 이유로 마구 사용할 것이 아닙니다.

미국과 유럽의 최신 연구는 항생제 없이도 90%통제 하는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나기기 위해서는 화학농약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국내 사과방제 프로그램을 40여년 운영하시는 엄재열교수님은 항상 강의 마지막에 농약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라며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경고하고 계시지요.


더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여긴 개인블로그가 아니라서 이만줄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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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병의 병발생 매커니즘을 보면

병원체 Erwinia amylovora의 많은 세포가 암술머리에 쌓이고 비나 이슬에 의해 꽃 받침으로 씻겨 내려 가는 꽃에서 시작됩니다.


온도는 병원균이 얼마나 암술머리에 많이 쌓이는지 예측가능하게 하기에 선진국은 온도기반으로 모델을 만들어 감염위험을 파악하고 방제시기를 결정합니다.


항생제는 적절히 쌓인 화상병 병균이 있을때 적용하는반면 생물학적 방제 세리펠과 세레나데 같은 생물농약은 감염 위험이 나타나기 이전 즉, 개화 초기부터 적용하여야 합니다.(우리나라는 항생제는 막 퍼주면서 언제치는게 효과적인지도 안 가르쳐주지요 ㅎㅎ 항생제는 만개시에 적용해야 하고 미생물농약은 만개 이전에 적용해야합니다.)


오레곤 주립대 켄존슨 박사는 개화 80%이전 반드시 한번은 미생물 농약을 적용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내일 부터는 이제 본장으로 넘어가 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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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농식품분야 네이버밴드의 게시물 중 컨설팅 소통 협업 사례를 발굴하여 밴드회원의 동의를 얻어 게시하였으며, 농촌진흥청의 공식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