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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작물
가지
,
고추
,
오이
,
참외
,
파프리카
등 시설원예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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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분포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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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분포
일본, 중국, 타이완 등 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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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호리꽃등에는 형태가 꿀벌과 유사하지만 파리목(Diptera)에 속하는 곤충이며, 성충은 꽃에서 꽃으로 날쌔게 날아다니므로 떠돌이파리(hover fly)라고도 부른다. 유충은 진딧물을 포식하는 천적이이며 네덜란드에서는 진딧물의 생물적 방제용 천적으로 상품화되어 있다.
성충은 길이가 약 10-20mm 이고, 머리와 가슴은 검고, 복부는 노랑과 검은 줄무늬가 있으며, 쉴 때는 날개를 펴고 있다. 알의 길이는 약 1mm로 백색 타원형의 소세지 모양이며, 진딧물이 군집해있는 곳에 알을 낳는다. 유충은 10-20mm 이고 진딧물에 구기를 찔러 체액을 빨아먹는다. 번데기는 서양배 모양의 갈색-오렌지색을 띠며 짙은 색의 밴드가 있으며, 잎에서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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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
Hagen, K.S. and R. Van den Bosch. 1968. Impact of pathogens, parasites, and predators on aphids. Annual Review of Entomology, 13:324-384.
Malais MH, Ravensberg WJ. 2004. Knowing and Recognition: the biology of glasshouse pests and their natural enemies. 288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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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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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정보
호리꽃등에 알 호리꽃등에 유충의 진딧물 포식
호리꽃등에 번데기 호리꽃등에 성충
호리꽃등에는 알 - 3단계의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과정을 거쳐 완전변태하는 곤충이다. 야외의 꽃이 있는 곳에서 5∼10월에 흔히 볼 수 있으며, 호리꽃등에 성충은 꽃에서 꿀과 꽃가루를 먹이로 생활한다. 암컷은 흰색의 알을 진딧물 밀도가 높은 곳에 낳으며, 알은 2∼3일 후 부화하여 유충이 된다. 유충은 다리가 없는 구더기 모양이며, 길이는 발육단계에 따라 10∼20mm 정도이고, 1∼3령의 발육단계를 거친다. 유충은 진딧물의 어린 약충과 성충을 모두 포식하며, 생육기간 동안 약 300∼500마리의 진딧물을 잡아먹는다. 유충은 20℃에서 약 2주 생존한다. 잎에서 진딧물을 먹고 자란 유충은 잎 위에서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우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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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
호리꽃등에 유충은 여러 진딧물을 포식하는 천적이며 예방용 또는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콜레마니진디벌, 진디면충좀벌, 무당벌레 등의 천적에 비해 이동성이 낮으므로 주로 진딧물 밀도가 높은 곳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충은 15℃이하에서 산란하지 못하며,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높은 상대습도가 필요하다. 또한 낮동안에는 작물에서 잘 활동하지 않으며 주로 밤에 진딧물을 포식한다. 고추, 파프리카와 같이 잎에 털이 없어 유충의 이동이 쉬운 작물에서 효과적이다. 성충은 알을 생산하기 위해서 꿀과 화분을 먹는다. 국내에서는 아직 진딧물 방제용으로 상품화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