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디혹파리 (Aphidoletes aphidimyza)

  • 이용작물

    고추 , 딸기 , 수박 , 오이 , 참외 , 파프리카 모든 시설원예작물

  • 국내분포

    전국

  • 국외분포

    유럽,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 특징

    진디혹파리는 파리목 혹파리과에 속하는 진딧물 천적으로 몸길이가 2.5㎜이며, 몸색은 복부는 붉은색이고 나머지는 회갈색을 띤다. 암컷의 더듬이는 굵고 짧으며 표면에 밀생한 털도 짧다. 숫컷은 더듬이가 길고 굽어있으며 표면에 밀생한 털은 길다. 알은 장타원형으로 길이가 0.3㎜이고 밝은 오랜지색으로 광택이 있다. 유충은 3령까지 있고 몸길이는 어린유충은 0.3㎜부터 종령유충은 2.5㎜이며, 몸마디는 13절로 되어있다. 몸색은 먹이의 종류에 따라 적색, 황색, 회색 등의 빛깔을 띤다. 번데기는 몸색이 암갈색으로 몸길이는 1.7㎜정도이며 종령 유충기에 땅에 떨어져 흙과 함께 약 2㎜정도의 갈색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 대상해충
  • 생태정보

    진디혹파리 성충진디혹파리 성충 진디혹파리 유충이 진딧물 섭식진디혹파리 유충이 진딧물 섭식

    진디혹파리는 알 - 유충(1~3령) - 번데기 - 성충의 과정을 거친다. 성충은 밤에 활동하며 낮에는 어두운 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가끔 거미줄 같은 모습을 하며 100~5,000마리가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수컷은 여러 마리의 암컷과 어두운 밤에 교미하며, 암컷은 밤에 산란하는데 진딧물의 감로를 섭취하면 수명과 산란수가 증가한다. 산란부위는 아래 잎 쪽 부위를 선호한다. 산란수는 진딧물의 집합체(colony) 크기에 따라 다르며 진딧물의 총 마리수가 같아도 진딧물이 콜로니를 이루고 있으면 흩어져 있을 때보다 5배이상 산란한다. 유충은 진딧물이 배설한 감로에 의해 진딧물을 찾아가며, 1령충은 6~7㎜를 이동하는데 곧바로 먹이를 찾지 못하면 사망한다. 혹파리 유충은 진딧물을 발견하면 큰 턱을 이용하여 표피 또는 다리의 관절부위를 찔러 독소를 주입하고 진딧물의 혈림프를 빨아 먹는다. 유충기간동안 복숭아혹진딧물 포식량은 25℃에서 15.5마리였으며 진딧물 밀도가 높으면 먹지 않고 죽여 두는 진딧물 수가 많다. 유충은 80%이상의 높은 습도를 좋아하지만 50%이하로 떨어지면 진딧물을 약 30%이상 더 많이 흡즙하여 생존율을 높인다. 진딧물 포식량은 진디혹파리 유충 1마리가 일생동안 10~30마리를 포식한다. 번데기가 될 노숙유충은 뛰듯이 급히 움직여 번데기가 될 장소를 탐색하는데, 토양의 표층부근에서 흙집을 만들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진디혹파리의 월동은 흙집을 짓고 토양 내에서 휴면유충 상태로 이루어지며 월동충은 봄에 번데기가 된다. 휴면은 단일과 저온에 의해 유기되며 보통 17℃에서 12~14시간의 광조건에서 휴면하므로 동절기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진디혹파리 각 태별 기간은 25℃에서 알 2.4일, 유충 5.3일, 번데기 11.1일, 성충 8.9일(♀), 6.8(♂), 산란전기 2.3일, 산란수 105.3개이다.

  • 이용방법

    진디혹파리는 온실에서 이용할 때 20~26℃가 가장 효과적이다. 진디혹파리는 진딧물의 콜로니가 최초로 형성되었을 때 방사해야 한다. 방사방법은 고치형태로 시판되고 있는 진디혹파리 번데기를 그늘지고 습기가 있는 작물의 밑 토양표면에 분배한다. 성충으로 방사할 경우는 밤에 방사해야하며, 진딧물이 발생한 지점위주로 방사하는 것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진디혹파리는 유충은 토양 속에서 고치를 짓기 때문에 시멘트바닥으로 된 온실에서는 방사주변에 습기가 있는 축축한 모래를 깔아둘 필요가 있다.
    진딧물발생 잎의 진디혹파리 유충진딧물발생 잎의 진디혹파리 유충 진디혹파리 고치진디혹파리 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