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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농작업 건강한 농업인

  • 농업인안전팀
  • 2024 년
  • 25
시나리오

제목:안전한 농작업 건강한 농업인 1. 오프닝 많은 농가에서 고품질의 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하고 계시죠. 그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요.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으로 개선해 나가는 일! 당연히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도 매해 농작업 안전 실천 경진 대회를 통해 독려하고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안전한 농작업 환경으로의 개선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만나보겠습니다. 2. 팔공산 미나리 작목반 소개 먼저 안전관리 기록 및 공유를 통해 농작업 재해 ZERO를 달성한 대구광역시 팔공산 미나리 작목반을 소개합니다! 원래 팔공산 미나리 작목반은 대부분 고령 농업인으로 구성된 작목반이고, 농작업 기계화율도 매우 낮은데 추운 겨울철 농작업 활동이 많아서 농작업 위험 요소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작업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실천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했는데요. 이에 팔공산 미나리 작목반에서는 가장 먼저 농작업 안전관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작목반 농작업의 안전 수칙을 수립하고 매월 농작업 안전 기록 관리를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마음을 모아 농작업 안전 기록부 작성율 100%, 농작업 재해 ZERO를 달성했는데요. 이 외에도 시비, 제초, 수확물 절단 및 운반, 세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실천하며 미나리 작업에서 발생 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갔습니다. 또 안전을 위한 보조 장비, 보호 장비 등 13종 144점도 보급하고 이를 관리하는 책임자를 지정해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컨설팅으로 선정된 안전 장비에 작목반의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인체공학적으로 개선까지 했다고 합니다. Q. 작목반 책임자 인터뷰 - 안전 장비에 어떤 아이디어를 추가하신 건가요? 그렇게 하게 된 이유는? 팔공산 미나리 작목반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무려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은 63% 상승, 농작업 위험성은 68%나 감소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농가들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농가 사업장을 농작업 안전 우수 실천 현장 견학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Q. 작목반 분들의 (짧은) 스팟 인터뷰 -처음부터 계획한 대로 잘 진행이 되었나요? -개선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떻게 그 부분을 해결하고 우수 성과를 만들 수 있었나요? -개선 후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3. 소양강 부추 연구회 소개 자, 그럼 두 번째로 만나 볼 우수사례는 어떤 곳일까요? 함께 현장으로 가볼까요? 이곳은 춘천시에 위치한 소양강 부추 연구회인데요. 안전관리 개선을 실천한 곳은 부추 선별 작업장입니다. 과연 농작업 안전관리를 위해 어떤 부분을 개선했을까요? 소양강 부추 연구회에서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0명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농작업 안전장비 사용에 대한 규칙을 제정했습니다. 그동안은 부추를 선별할 때 탈피기의 기계소음으로 청력 저하와 난청 증상을 호소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기계로 인한 찔림이나 베임 등의 위험요인도 있었습니다. 또 부추 절단 시 진액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칼 사용으로 인한 손·팔의 베임 사고도 많이 발생했었죠. 춘천시 소양강 부추 연구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는데요 먼저 탈피기의 소음을 경감하는 방식으로 개선·보완하여 특허를 출원하고, 개발한 기계를 농가에 보급했습니다. Q. 탈피기의 소음 문제는 어떻게 개선하셨나요? 연구회 담당자 : 장치 개선한 부분에 대한 설명 및 소개 기존의 기계는 부추의 탈피를 위해 에어분사 방식을 사용했는데, 작업시간이 6~8시간 지속되는 동안 101.6 dB의 소음에 노출되었습니다. 때문에 에어분사 방식을 제거하고 갈퀴를 이용한 제피방식으로 개선하여 소음을 87.2 dB로 줄였으며 작업중에는 귀마개도 추가로 사용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탈피기 롤러의 찔림과 커팅 칼날에 베이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각각 방호덮개를 제작하여 설치했습니다. 또한, 선별장이 어두워 수확물 이동 시 미끄러지고 넘어질 수 있기에 LED 조명 설치로 사전에 사고를 방지했고 무엇보다 손과 팔의 피부 손상과 베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장갑과 베임방지 토시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이와 같은 농작업 환경개선 보호구 착용실천, 안전교육 등을 통해 부추재배 농가 수도 증가했을 뿐 아니라 농가의 소득도 향상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수확물을 단단하게 고정하여 쉽고 빠르게 운반할 수 있도록 편리한 운반포대를 자체 제작하여 활용하는 등 근골격계질환 위험부담을 줄이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연구회 분들의 스팟 인터뷰 -개선 후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4. 엔딩 농작업 현장이 안전하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고품질의 작물 생산은 물론 농가의 행복과도 직결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농작업 안전 환경 개선, 망설이지 마시고 바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