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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재배기술 - 우리밀 월동 관리_수확 전 수발아_우리밀 병충해 방제

밀은 우리나라에서 쌀 다음으로 많이 먹는 곡물이다. 국산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밀에 대한 새로운 의식 변화와 우리 밀 산업 발전의 노력이 각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 밀을 살리고 산업화하기 위해 가공용도에 알맞은 고품질 우리 밀 재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4 년
  • 7
시나리오

밀 월동 전에 잎이 3개~6개가 나오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고, 안정 생산을 위한 유효경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월동기간에는 서릿발과 동해피해 방지를 위해 밟아주기를 하고 월동 후에 흙넣기를 해주면 새끼치기가 잘되고 도복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밀을 수확하기 전 이삭에서 싹이 나는 것을 수발아라 하는데, 밀이 성숙기에 비를 오래 맞으면 발생하며 수량과 품질이 떨어집니다. 성숙기에 기상예보를 잘 듣고, 비가 계속 올 염려가 있을 때에는 조금 일찍 수확하면 수발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밀에 발생되는 병해충은 주로 흰가루병과 붉은곰팡이병, 진딧물 등입니다. 흰가루병은 종자를 배게 뿌리거나 습기가 많을 때 발생되며, 붉은곰팡이병은 밀의 꽃이 필 무렵, 비가 2~3일 동안 계속 내리고 온도가 서늘할 때 발생되므로, 이 시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료나 식용으로 이용하면 피해가 발생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야 합니다. 사라져 가는 우리 밀을 되살리고, 더 나아가 우리 밀의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세대, 그리고 다음 세대까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리 밀 생산에 다 함께 노력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