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農)영상

  • 채소
  • 마늘
마늘 병해충 - 뿌리응애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아주 친숙한 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작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재배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비례하는 병해충은 마늘 수량을 감소시키고 품질을 악화 시키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마늘 병해충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2 년
  • 74
시나리오

6. 뿌리응애 뿌리응애는 1년에 10회 정도 발생하는데 인경과 뿌리에 피해를 줍니다. 초기 증상이 고자리파리와 비슷하지만, 마늘을 뽑아보면 뿌리가 쉽게 떨어지고 구더기가 없습니다. 뿌리응애는 각종 병원균을 옮기는 매개해충 역할을 하는데 선충, 고자리파리와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가 커집니다. 특히, 수확 후 저장 중에도 습기가 많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뿌리응애를 예방하려면 잘 썩은 퇴비를 사용하고, 파종 전에 반드시 종구소독을 해주며, 토양살충제를 뿌린 다음에 파종해야 합니다. 또한, 생육 기간에 뿌리응애가 생기면 적용약제를 관주하거나 토양살충제를 뿌려 방제해줍니다. 마늘은 저장 중에도 푸른곰팡이병, 검은곰팡이병, 뿌리응애 등의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깐마늘에 반점이 생겨 마늘의 품질이 나빠집니다. 따라서 이런 병해충을 예방하려면 맑은 날을 택해서 수확한 다음 상처 있는 마늘은 골라내고 건전한 마늘만 저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