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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완효성복비 시용효과 - 완효성 복비의 효과

오이 재배시, 비료의 시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비기술 개선은 완효성 복합비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완효성 복합비료란 무엇이며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전남농업기술원
  • 2003 년
  • 7
시나리오

3. 완효성 복비의 효과 오이 완효성복합비료의 비효 지속기간은 보통 120일 안팎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재배에 있어서는 이 기간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고 재배토양의 염류 집적 정도나 작형, 재배기간에 따라 수확 후기에 가서 비료기가 떨어지면 추비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고온기에 재배하는 오이 억제재배에서는 약 70~80일, 온도가 낮은 시기에 재배하는 촉성재배에서는 약 100일이 경과하면 엽색을 관찰하여 질소와 칼륨의 웃거름으로 시용해 주면 됩니다. 실제 효과를 보기 위해 완효성 복비를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추비없이 오이를 재배했습니다. 이 경우 아마도 오이 재배기간 동안 오이에 필요한 비료가 서서히 용출되어 지속적으로 오이에 공급되었을 것입니다.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정리해 보면 일반 속효성비료에 비해서 첫째, 밑거름 1회만 주고 웃거름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비노력이 대폭 절감되었습니다. 둘째, 정식 전에 필요한 양을 1회 시용하기 때문에 웃거름을 주면서 욕심에 의한 비료를 과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웃거름은 주지 않고 물만 주게 되므로 작토층에 염류를 하층으로 씻어 내려 집적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넷째, 염류의 집적이 완화되고 생리장해가 적어지면서 오이의 품질이 높아지고 상품성 있는 오이의 수확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