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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병해충 - 잎집썩음병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아주 친숙한 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작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재배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비례하는 병해충은 마늘 수량을 감소시키고 품질을 악화 시키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마늘 병해충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2 년
  • 86
시나리오

3. 잎집썩음병(춘부병, 무름병) 잎집썩음병은 ‘춘부병, 무름병’이라고도 하는데 3~4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잎맥을 따라 담갈색 병반이 생기고 잎집부터 썩기 시작해서 뿌리까지 썩는데 결국에는 포기 전체가 말라죽게 됩니다. 병든 마늘과 토양에서 전염되고, 연작지나 바람이 잘 안 통하는 곳에서는 피해가 심해집니다. 또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많이 와도 병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병이 발생한 마늘은 발견 즉시 뽑아버리고 초기에 적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뿌려 방제합니다. 특히,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후에는 물 빠짐이 잘되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예방 위주로 약제를 뿌리는 게 효과적입니다. 또한 수확 후, 병든 포기를 소각해서 전염원을 없애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