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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 재배기술 - 품종,침종,소독,최아

벼 직파재배는 직접 본 논에 파종해 농사짓는 방법을 말하는데, 모를 기른 다음 모내기를 하는 이앙재배에 비해 육묘와 모내기 노력 그리고 농자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직파에 알맞은 품종이 개발되고, 파종하면서 종자 수가 조절되며 배수골이 만들어져 안전하게 파종할 수 있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이 개발, 보급됨으로써 직파재배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손부족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는 벼 직파재배, 지금부터 그 재배기술을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4 년
  • 308
시나리오

나) 품종,침종,소독,최아 직파재배에서 품종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직파재배 적응품종 가운데 지역적응 장려품종을 선택하며 잡벼가 섞이지 않은 종자를 사용하도록 합니다.종자 정선은 반드시 탈망을 해줌으로써 까락을 제거해야만 파종이 잘됩니다. 선택한 종자는 종자선별과 종자소독, 그리고 건조작업을 실시하는데요. 종자선별은 소금물에 종자를 담가 위에 뜨는 부실한 종자를 거둬내고, 건실한 종자는 그물망 포대에 넣어 세척한 후 발아기 내에 넣고, 종자는 소독작업에 들어가는데요. 종자소독은 벼 키다리병과 같은 병을 예방하기 위해 처리합니다. 종자소독 후에는 종자를 20℃ 물에 5일 동안 담구며 신선한 물로 갈아줘 종자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줍니다. 종자소독과 함께 종자에서는 싹이 나기 시작하는데요. 종자 담그기가 충분한 종자의 경우, 30~32℃ 온도의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24시간 정도 지나면 1~2mm 정도의 하얀 싹이 납니다. 이때 싹이 너무 길면 파종 작업 때 싹이 부러지고, 싹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종자 파종하면 발아 불량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1~2mm정도 싹을 틔워서 본답에 파종해야 합니다. 최아종자 건조는 종자가 손에 붙지 않을 정도로 건조한 후 파종합니다.